[마포구립서강도서관] Part 2. 인디문화 유람기 2 - 독특한 틈새 '독립출판' _ 마포구 합정동 독립출판서점 탐방 (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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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서, 예약도서까지 하면서 도서관을 꾸준히 오간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도서반납을 갔다가 '독립출판'에 관한 인디문화유람기가 딱! 붙어있었다.
지난번 coex에서 열린 도서전에서도 좀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궁금증을 해소하지 못했다.
냉큼 들어가서 신청하려니 이크! 접수가 끝나고 대기자를 받고 있었다. 이러면 강의를 못 들을 텐데 어쩔까? 망설이다가 대기 7번으로 신청을 했다.
궁금해 계속 들락거렸으나 확답은 오지 않고, 원주행이 결정 날 뻔 하다 강좌가 열리는 당일 아침에 문자가 왔다.
문화프로그램 강좌가 대기상태에서 수강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yeah~~~
원주 안 가길 잘 했네.
상수올레 수업 신청을 취소하고 즐겁게 강의에 참석했다.
북스피어 김홍민 대표가 출판사가 생존하기위한 마케팅 전략을 재미난 입담으로 이야기해주셨다.
탐방 지도를 못 받아 쉬는 시간에 물었더니 대기자는 강의는 들어도 탐방은 어렵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만 되돌아왔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장문자를 받았는데, 데이터가 안 켜져있음 확인이 안 되는 아이폰때문이었다.)
아이디어 넘치는 북스피어의 마케팅 전략을 재미나게 듣고도 다시 시무룩해 발걸음을 돌렸다.
집에 와서 '독립출판 서점 탐방가고 싶었는데...'하면서 중얼거리며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부재중 통화 2개.
서강도서관 '어렵게 담당자와 연결이 되어 탐방에 참여할 수 있다.
여행자 보험 때문에 전화 드렸다.'
다시 한 번 yeah~~~
그런 우여곡절 끝에 마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길 위의 인문학 독립출판서점 탐방에 참여하게 되었다.
입구에 적힌 대로
짐프리는 여행서점, 독립출판서점이다.
사장님의 말씀대로 홍대의 핫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독립출판의 메카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사장님이 서점을 지키지 못하고,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낙후됐던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 때문에 지난해부터 계속 건물주와 힘들게 싸우고 계시는 중이라고 하니 걱정스럽다.
자리를 오래오래 지켜주시기를 바란다.
도서반납을 갔다가 '독립출판'에 관한 인디문화유람기가 딱! 붙어있었다.
지난번 coex에서 열린 도서전에서도 좀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궁금증을 해소하지 못했다.
냉큼 들어가서 신청하려니 이크! 접수가 끝나고 대기자를 받고 있었다. 이러면 강의를 못 들을 텐데 어쩔까? 망설이다가 대기 7번으로 신청을 했다.
궁금해 계속 들락거렸으나 확답은 오지 않고, 원주행이 결정 날 뻔 하다 강좌가 열리는 당일 아침에 문자가 왔다.
문화프로그램 강좌가 대기상태에서 수강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yeah~~~
원주 안 가길 잘 했네.
상수올레 수업 신청을 취소하고 즐겁게 강의에 참석했다.
북스피어 김홍민 대표가 출판사가 생존하기위한 마케팅 전략을 재미난 입담으로 이야기해주셨다.
탐방 지도를 못 받아 쉬는 시간에 물었더니 대기자는 강의는 들어도 탐방은 어렵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만 되돌아왔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장문자를 받았는데, 데이터가 안 켜져있음 확인이 안 되는 아이폰때문이었다.)
아이디어 넘치는 북스피어의 마케팅 전략을 재미나게 듣고도 다시 시무룩해 발걸음을 돌렸다.
집에 와서 '독립출판 서점 탐방가고 싶었는데...'하면서 중얼거리며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부재중 통화 2개.
서강도서관 '어렵게 담당자와 연결이 되어 탐방에 참여할 수 있다.
여행자 보험 때문에 전화 드렸다.'
다시 한 번 yeah~~~
그런 우여곡절 끝에 마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길 위의 인문학 독립출판서점 탐방에 참여하게 되었다.
입구에 적힌 대로
짐프리는 여행서점, 독립출판서점이다.
사장님의 말씀대로 홍대의 핫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독립출판의 메카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사장님이 서점을 지키지 못하고,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낙후됐던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 때문에 지난해부터 계속 건물주와 힘들게 싸우고 계시는 중이라고 하니 걱정스럽다.
자리를 오래오래 지켜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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