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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맛과 쉼을 담은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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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두천
댓글 0건 조회 406회 작성일 19-10-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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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남산골한옥마을 탐방기
191012(토)

동두천에서 출발하는 45인승 버스가 만석이었다.
접수 때부터 인기가 짱이었나 보다.
유머스럽게 운전해주신 덕분에 운현궁에 편안하게 도착했다.
김동인의 운현궁의 봄이라는 소설이 떠오른다.
김조순은 순조 때 딸이 왕비가 되자 세도정치를 펴기시작했다.
대원군은 박탈당한 종친의 권력을 회복하기 위하여 김씨 일파로부터 받은 수모를 참아내며 상갓집 개처럼 행세한다.
동학농민운동 때는 접주들을 만나는 장소로도 활용된 장소가 운현궁이다.

당시에 인근에 운현이라는 언덕이 있어서 이름이 운현궁이라 지었다고 한다.
노안당에서는 개혁정책을 입안하였으며,
노락당은 고종과 명성황후의 결혼식장이라고 한다.

운현궁에서는 궁중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음식과 복식, 나의 사상체질 알아보기 코너는 줄을 서서 대기하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전통놀이로는 대형 제기차기와 투호놀이도 있었다.

점심시간에는 이상현 강사님과 음식과 역사소설에 대해서도 방담을 나눴다.

오후에는 남산한옥마을에 옮겨진 여러 가옥의 형태와 전통정원 천우각과 청학지,
서울천년타임캡슐 매장지도 둘러보았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서 탐방하기에는 최적의 날씨였다.
탐방을 위해 수고해 주신 동두천시립도서관 스텝분 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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