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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시대와 공간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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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79회 작성일 23-06-26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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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촌의 유래와 역사적 의미, 문화적 배경에 대해 듣는 시간이었다.

서촌은 내가 좋아하는 곳이지만 이곳에 대해 누군가에게 설명을 들어본 적은 없었다.

조선 시대에는 사는 곳이 누군가의 신분, 가문, 권력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했다.

서촌은 권력가의 거주지로 권력가들의 거주지였다고 한다.

한성지도를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셨는데 북촌, 서촌, 남촌 등 위치마다 다 다른 신분의 사람들이 거주했으며 집의 형태도 거주형 한옥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생활 모습이 존재했다고 하여 흥미로웠다.

서촌 한옥의 특징으로는 조선 초중기의 대규모 집들이 소실되어 중기 이후 수요는 많고 공간은 한정된 규모가 작은 집이 많았다. ㅁ, ㄷ 구조로 고샅길이 살아있는 곡선의 미학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서까래와 대들보 등 부재가 왜소한데 이는 목수의 부족 현상과 부재의 고갈, 일제강점기로 인한 비용 문제 때문이라고 한다.

윤동주 시인이 거주했던 하숙집의 사진도 보았는데 이런 자세한 부분까지 알 수 있다니 신기했다.

다음주의 서울 탐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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