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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도서관(길위의 인문학)후기 김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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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경희
댓글 0건 조회 895회 작성일 14-11-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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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도서관(길위의 인문학)후기 김서정 <!--StartFragment--><p style="text-align: center;"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5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길 위의 인문학 탐방을 다녀와서</span></p><p class="바탕글"> &nbsp; <?xml:namespace prefix = o /><o:p></o:p></p><p style="text-align: righ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김서정</span></p><p class="바탕글"> &nbsp; <o:p></o:p></p><p class="바탕글"> &nbsp; <o:p></o:p></p><p style="line-height: 220%; layout-grid-mode: char;"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둔산도서관 프로그램인 길위의 인문학을 통해 인간에 대한 학문인 인문학을 배우고, 그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인</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문학이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표</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현된 문화예술을 감상하기 위해 파주탐방을 다녀왔다. 선선한 바람에 사람이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그</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리워지는 가을날, 사</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람과 문화를 담은 헤이리 마을에서 길 위의 아름다운 인문학을 배우</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고, 느낄 수 있었다.</span></p><p style="line-height: 220%; layout-grid-mode: char;"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 도서관장님을 비롯하여 해설사로 한남대 교수님이 동행해주셔서 유익한 정보와 해설을 들</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을 수 있었</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다.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헤이리 마을은 예술인들이 꿈꾸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모토로 </span><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1998년 15만평에 미술인,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작</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가, 건축가 등 380여명의 예술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만든 예</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술 공동체 마을이다. 파주지역 전래동</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요 </span><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헤이리 소리’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건축도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모두 3층 이하로, 건축과 자연이 인간의 심성과 조화</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를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이루는 마을이다. 이러한 조화가 바</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로 헤이리 마을이 아름다운 이유일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도자체험</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도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해보며 잠시나마 작가로 돌아가는 시간도 가져보며 여러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하였다. 그리고 미메시</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스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뮤지엄으로 고고싱~ 포르투갈 건축가 알바루시자가 설계한 자연 미술관인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은 공간</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의 깊이가 느껴져서 참 좋았다. 곡선의 아름다움과 정기를 가장 돋보이게 해준다고 하는 자연 조명방식에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감탄이 절로 나왔다. 가을바람과 함께 들어오는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채광이 그 아름다움이 한 층 더했다. 흐린 날, 비오는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날, 눈이 내리는 날이 미술관은 또 어</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떠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을까? </span></p><p style="line-height: 220%; layout-grid-mode: char;"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 보고 느끼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았는데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좀 더 감상</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할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수 없었던 점이 못내 아쉬웠다. 파주라는 곳까지 멀고 긴 기행이었지만, 피곤</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함을 잊을 정도로 나에</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게 다가온 것들은 그저 ‘힐링’ 그 자체였다. 작가의 사상과 철학이 고</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스란히 작품에 녹아 있는 것을 보며 인문학의 예술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인간의 문화와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그에 대한 학문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정말 유익한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시간이었다. 더 보여주지 못해 아쉬워</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하</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시던 교수님을 비롯하여 이 프로그램을 위해 애써주시던 모든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분</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다.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아쉬움이 있다면, 어린이도 함께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는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생각이 들었</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다.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인문학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현장을 통해 체험하는 창의적 교육장</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소</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가 </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될 것 같다.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다. </span></p><p class="바탕글"> &nbsp; <o:p></o:p></p><p class="바탕글"> &nbsp; <o:p></o:p></p><p class="바탕글"> &nbsp; <o:p></o: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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