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천도서관-포천 허브아일랜드를 다녀와서 참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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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천도서관-포천 허브아일랜드를 다녀와서 참여후기 처음 도서관 안내지를 보았을 때는 여행지에 관한 공부를 하고 가는 여행인 줄 알았다. 여행에서 가장 즐거울 때는 떠나가지 전이란 말이 있듯이 준비를 좀 알차게 하는 여행을 도서관을 통해 맛보게 되는구나 하고 기대를 했다. 하지만 강의는 포천 허브 아일랜드에 대한 것이 아니고 여행 전반에 관한 개념이나 철학, 마음가짐 등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이었다. 직접적인 포천 여행에 대한 길잡이로는 부족했지만 여행이란 개념에 대한 강의로서 참 유익한 수업이었다. 수십년간의 여행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그때 느낀 글들은 그곳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았던 내게도 깊은 감동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진실했다. 그런 면에서 길위의 인문학을 여는 강으로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포천현장에서는 그 곳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 존 우왕좌왕 했다. 식당,볼곳,체험할 곳에 대한 간단한 수개가 있었으면 좋겠다. 예쁜 꽃들과 자연의 향기도 충분히 즐겼고 점심을 먹고 강사님과 나눈 담소가 아주 재미있었다. 집 앞에서 떠나 집 앞에 내려주시는 덕에 길고생, 시간낭비도 없는 즐거운 여행을 하고 나니 도서관이 지역사회에서 책 뿐이 아니라 문화전반에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거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겼다. 또한 강사님이 쓴 책을 읽고 싶은 생각도 들어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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