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직선과 곡선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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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직선과 곡선의 미학
길위의 인문학`- 제목에서 풍기는 유혹에 끌려 먼 길 마다 않고 40 여분 달려간길... 고향도 가깝고 음악회나 뮤지컬, 작은음악회까지 함께 하는 절친의 부름이라 더욱 기대에 부풀은 길이었습니다.
박석홍 전 소수서원 박물관 관장님을 처음 뵈었고 부석사부터 시작된 설명~! 사실 설명이라 하긴 부족할 정도의 명강의를 들으며 다닌 9월 20 일 하루는 어디를 가더라도 자랑하고픈 기억이 되었습니다.
영주 도서관 사서님의 유쾌한 진행에 힘든줄 모르고 졸 졸 따라 다닌길,.. 이름만 들어도 짐작이 가는 부석사 무량수전 ,석등, 공포불, 당간지주, 목어. 석축-물야에 있는 춘향전의 주인공 이몽룡의 실재 인물이라는 창녕 성씨 계산종택 - 나오는 길에 있는 지림사에서 본 거대한 자연석에 새긴 보살상 - 산과 들과 길을 조화롭게 가족 과 함께 또 가 보고 싶도록 만든 봉화 목재문화 체험장~~~
어디를 가든 척척 박사처럼 흘러 나오는 전 관장님의 무궁무진한 이야기 보따리, 종택의 종손 어르신 또한 어떻게 저렇게 잘 아실까 싶을 정도로 가문과 선조에 대한 애정 어린 이야기들, 목재체험장에서는 핸섬한 젊은이의 깔끔한 설명을 곁드려서 더욱 지루 할 틈이 없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이런 행사를 하는 줄을 왜 몰랐을까~? 진작에 알았드라면 ... 내년에도 꼭 함께 하고픈 훌륭한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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