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품은 통영에서 삶의 향기를 느끼다.(창원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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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품은 통영에서 삶의 향기를 느끼다.(창원도서관) 이번 여행은 내가 두번째로 참가하는 길위의 인문학 기행이었다.
여행이 란것이 우리가 하든 일을 잠시 멈추고 일상에서 벗어나 작은 자유를 누릴 수있다는 기대감에 삶이 새로워 지고 즐거워 지듯 길위의 인문학과 함께하는 인문학기행은 내게 더 큰 기대와 떨림으로 다가왔다.
떠나기 전부터 이번 여행에서는 또 어떤 분의 인생과 가치관을 접하게될까하는 기대와 떨림...
역시 이번 여행도 최정규 선생님을 만남으로써 그 기대감과 떨림은 앞으로 더 증폭 될 것 같다.
여행을 떠나기 전 통영에대한 두시간의 교육, 한 시인의 눈으로 바라본 통영은 단순히 한국의 근,현대 문학 예술사에 있어서 중요한 역사적 장소 그 이상이었다. 통영이 간직하고 있는 정신이 마치 온 세상을 구원 할 것 만 같은 모성에너지로 가득 찬 세계로 다가왔다.
그 모성에너지의 근원은 세병관에서 부터 오는 듯 통영의 답사 일번지는 세병관이었다. 창을 거치게한다는 지과문을 통과해 세병관으로들어갔다. 세병관에서 통영의 전경과 앞바다를 보며 피묻은 병기를 이 곳에서 씻고 미래의 평화를 기원하는 우리 민족의 염원이 느껴 졌다. 다음 코스로 통영이낳은 위대한 문학인 박경리선생의 기념관을 둘러보며 선생님의 문학적 고뇌를 느껴 볼 수있었다. 한가지 아쉬움은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선생님의 소설의 배경이된 지역들을 좀더 자세히 둘러 볼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정원이 무척이나 풍성하고 아름다운 정원이란 곳에서 멍게 비빔밥을 먹고 한국의 피카소로 알려진 전혁림 미술관을 둘러보았다. 전혁림미술관은 입장료도 받지않고 전혁림선생님의 아들이며 화가인 전병근님에 의해 운영되는 곳이었다. 통영을 한국의 나폴리라는 별칭을 안겨준 통영운하가 집앞 놀이터처럼 펼쳐지는 김춘수유품전시관을 거쳐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세계적인 음악가인 윤이상 기념공원을거쳐 윤이상거리에서 가람 이병기선생도 칭찬을 아끼지않았던 시조시인초정 김상옥거리를 걸어며 그들의 어린시절을 엿볼수있었다.
마지막으로 세병관 주차장 앞를 우직하게 버티고 서있는 벅수를 보며 통영과 작별하고 차에 올랐다.
차안에서 최정규선생님의 좌우명 중의 하나인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일은 옆에 있는 사람과 자비와 사랑을 나누는 일이란 것을 끝인사로 남기며 최정규 선생님과 작별해야했다. 순수하고 수줍음가득한 소년의 모습과 신념과열정으로 가득찬 청년의 모습과 세상의 지혜를 가득담은 노인의 모습을 함께 간직한 최정규선생님과 떠났던 길위의 인문학은 나에게 신선한 떨림으로 오래도록 간직될 것이다.
여행이 란것이 우리가 하든 일을 잠시 멈추고 일상에서 벗어나 작은 자유를 누릴 수있다는 기대감에 삶이 새로워 지고 즐거워 지듯 길위의 인문학과 함께하는 인문학기행은 내게 더 큰 기대와 떨림으로 다가왔다.
떠나기 전부터 이번 여행에서는 또 어떤 분의 인생과 가치관을 접하게될까하는 기대와 떨림...
역시 이번 여행도 최정규 선생님을 만남으로써 그 기대감과 떨림은 앞으로 더 증폭 될 것 같다.
여행을 떠나기 전 통영에대한 두시간의 교육, 한 시인의 눈으로 바라본 통영은 단순히 한국의 근,현대 문학 예술사에 있어서 중요한 역사적 장소 그 이상이었다. 통영이 간직하고 있는 정신이 마치 온 세상을 구원 할 것 만 같은 모성에너지로 가득 찬 세계로 다가왔다.
그 모성에너지의 근원은 세병관에서 부터 오는 듯 통영의 답사 일번지는 세병관이었다. 창을 거치게한다는 지과문을 통과해 세병관으로들어갔다. 세병관에서 통영의 전경과 앞바다를 보며 피묻은 병기를 이 곳에서 씻고 미래의 평화를 기원하는 우리 민족의 염원이 느껴 졌다. 다음 코스로 통영이낳은 위대한 문학인 박경리선생의 기념관을 둘러보며 선생님의 문학적 고뇌를 느껴 볼 수있었다. 한가지 아쉬움은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선생님의 소설의 배경이된 지역들을 좀더 자세히 둘러 볼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정원이 무척이나 풍성하고 아름다운 정원이란 곳에서 멍게 비빔밥을 먹고 한국의 피카소로 알려진 전혁림 미술관을 둘러보았다. 전혁림미술관은 입장료도 받지않고 전혁림선생님의 아들이며 화가인 전병근님에 의해 운영되는 곳이었다. 통영을 한국의 나폴리라는 별칭을 안겨준 통영운하가 집앞 놀이터처럼 펼쳐지는 김춘수유품전시관을 거쳐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세계적인 음악가인 윤이상 기념공원을거쳐 윤이상거리에서 가람 이병기선생도 칭찬을 아끼지않았던 시조시인초정 김상옥거리를 걸어며 그들의 어린시절을 엿볼수있었다.
마지막으로 세병관 주차장 앞를 우직하게 버티고 서있는 벅수를 보며 통영과 작별하고 차에 올랐다.
차안에서 최정규선생님의 좌우명 중의 하나인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일은 옆에 있는 사람과 자비와 사랑을 나누는 일이란 것을 끝인사로 남기며 최정규 선생님과 작별해야했다. 순수하고 수줍음가득한 소년의 모습과 신념과열정으로 가득찬 청년의 모습과 세상의 지혜를 가득담은 노인의 모습을 함께 간직한 최정규선생님과 떠났던 길위의 인문학은 나에게 신선한 떨림으로 오래도록 간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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