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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앙도서관- 문학속에서 인천의 두 얼굴을 만나다(김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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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정금
댓글 0건 조회 893회 작성일 14-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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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앙도서관- 문학속에서 인천의 두 얼굴을 만나다(김창하)

, 금요일에 함태영 교수님과 여교수님이 오셔서 근대문학, 인천의 개항 등에 대해서 강의를 들었다. 김소월, 윤동주 등 근대시를 쓴 시인들을 강의를 통해 만나보았고 인천의 개항을 배웠다. 인천은 신미양요, 병인양요 등의 시련을 통해 개항을 했고 인천에 청나라 조계지와 일본 조계지가 생겼다. 그리고 그 다음날 토요일에 문화탐방을 출발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안산의 국경 없는 마을이다. 그곳에 가서 여러 나라의 악기와 음식과 옷이 모여 있는 곳에 갔다. 다문화체험관이었는데 전 세계의 악기, 음식, 옷이 모여 있는 것 같았다. 신기한 악기 소리와 특이하지만 먹어보고 싶지 않은 음식들, 친구들이 재밌게 입어본 의상들 등 기분 좋게 관람했다. 그 곳에 있는 시장에서 처음 보는 음식들을 맛보았고 인천 개항장으로 출발했다. 인천개항장에 가서 아트플랫폼을 갔다. 그 곳 안내원 누나가 일본 조계지를 돌아다니며 설명해 주었다. 일본 조계지는 보존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보존하고 부서질 위기가 있는 것은 교체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구청을 갔는데 인천에서 처음 시작된 것들을 구경했다. 짜장면 등 열 몇 개를 보았다. 그리고 근대 미술관을 들어갔다. 그곳에는 근대에 그려진 여러 그림들이 있었는데 우리학교 미술선생님인 도지성 선생님의 작품이 있어서 신기했다. 그 다음 여선생님과 근대 문학관을 갔다. 그곳에는 근대 문학관의 발전과정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을 보며 우리나라의 근대문학을 보며 감탄했다. 여선생님은 개항 이후의 문학을 쭉~ 설명해주셨는데 머리에 잘 들어왔다. 마지막으로 짜장면 박물관을 갔다. 인천이 짜장면의 시작지인 만큼 의미가 깊은 곳이었다. 그 곳에는 우리나라의 모든 짜장면을 보여주었다. 아는 게 몇 개 있었지만 모르는 게 대부분이었다. 그 정도로 종류가 엄청 많았다. 나는 목, 금요일 강의도 인상 깊었다.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토요일에 강연들은 내용을 직접 체험해보니 머리에 쏙쏙 들어와서 훨씬 의미가 있었다. 다음에도 이런 길 위의 인문학같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 그리고 오늘 들은 인하대 박사학위를 공부하고 계시는 교수님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강연을 짧지만 인상 깊게 해주셨다. 그분께도 제대로 강연을 한 번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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