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도서관- 문학속에서 인천의 두 얼굴을 만나다(최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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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강의를 듣고, 토요일의 탐방이 매우 기대가 되었었다. 미추홀 학교에 도착하고, 관광버스에 탑승을 한 후 큰 기대를 안고 안산 국경 없는 마을에 도착해서, 다문화 체험관에 가서, 여러 나라의 장난감(?)이라던가 음식, 의복 등을 소개해 주셨는데. 매우 흥미로웠고, 러시아의 마트료시카와 일본의 이상한 의상을 입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그러고 나서 어떤 공원에 갔는데, 그 곳에는 각 전쟁에서 참가한 우리나라의 장정들의 이름이 쓰여 있었다. 새삼스럽지만, 우리나라의 장정들의 이름을 보며, 그런 전쟁에서 도망치지 않고 싸운 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공원에서 나온 후, 자유 시간을 가졌었는데, 외국의 길거리 음식을 먹느라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웬 피자같이 생긴 빵은 맛이 없었다. 그 후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하여 처음으로 아트플랫폼에 가서 가이드 분을 만나 차이나타운의 여러 곳을 다녔다. 예술가 분들이 기거하시는 곳도 소개를 받았는데 들어가진 못했다. 그리고 짜장면 박물관에 갔는데, 짜장면이 나오는 여러 드라마들을 보여주는 곳이 있어서 그것을 보다가 근대문학관에 가서 예쁜 여강사님이 설명을 해주셨다. 이것을 끝으로 <길 위의 인문학>탐방을 끝내고, 관광버스에 타 돌아가는 중, 잠이 너무 안와서 그냥 탐방에 있었던 일들을 다시 기억해 보다가 잠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탐방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나 자신의 앞으로의 꿈을 정하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탐방의 일주일 후, 목요일 7교시에 인하대학교의 교수님이 강의를 해주셨는데 인문학에 대한 것을 말씀해주셨다. 듣는 중간 중간 소름이 돋는 것이 교수님의 말씀의 내용이 참 좋다고 생각했다. 인문학, 인문학 하는데도 나는 인문학의 정의를 잘 모르고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매우 명쾌하게 정의를 내려주셔서 좋은 것을 배웠다고 느꼈다. 이번 강의 역시 매우 유익하며 좋은 시간이었고,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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