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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끊어진 철길에서 시작하는 평화와 통일의 길-탐방(김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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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숙
댓글 0건 조회 909회 작성일 14-11-0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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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끊어진 철길에서 시작하는 평화와 통일의 길-탐방(김미영) <p class="바탕글"><strong><span style="font-size: 14pt;">교하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탐방후기</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4pt;">&nbsp;&nbsp;</span>&nbsp;</p><p class="바탕글"><strong>&nbsp;- 파주시민 김미영</strong> <span style="font-size: 14pt;"></span>&nbsp;</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체,batangche; font-size: 10pt;"></span>&nbsp;</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체,batangche; font-size: 10pt;">끊어진 철길에서 시작하는 평화와 통일의 길이란 주제로 시작된 강좌와 탐방은 2014년 가을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span>&nbsp;</p><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체,batangche; font-size: 10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1차 탐방에서는 남방한계선 내 경의선 마지막 역인 도라산역을 2차 탐방에서는 남방한계선 내 경원선 마지막 역인 백마고지역과 월정리역을 찾아가 분단의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큰 공터가 된 철원역터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체,batangche; font-size: 10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가장 아름다웠던 정연리 금강산 전기철도교량에서의 전경은 사진으로 담을 수 없어 너무 아쉬웠고, 제발 저의 기억력이 흐트러져서잊혀지지 않길 바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체,batangche; font-size: 10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고향에 가고 싶었지만 죽어서도 갈 수 없었다는 것 그리고 살아있을 때 도라산에 올라 도읍도 역시 신라라 했다는 말에서 도라산의 유래가 되었다는 이야기 등이 흥미로웠습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체,batangche; font-size: 10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현재의 지역이 과거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되어 새롭게 느껴지고 학창시절 그리도 싫어했던 국사가 왜 이리 재미난지 그때 왜 관심이 없었나 하는 약간의 후회도 있었습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체,batangche; font-size: 10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호로고루 성지에서의 지는 해와 강물에 비친 햇살, 고석정의 아름다운 평경은 가을이라서 그랬을까요? 정말 환상적이고 자랑스러운 우리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체,batangche; font-size: 10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특히나 도라산 전망대와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DMZ는 너무 평화롭고 아름다운 단풍과 나무들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체,batangche; font-size: 10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아이들과 함께 한 3차 탐방에서는 덕진상성을 가보았는데 그 곳이 고구려의 최남방성으로 직접 삼국시대의 유물ㅇ르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고, 역시나 산성에서 바라보이는 임진강의 잔잔한 물결이며 나무며 단풍들은 너무 멋졌습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체,batangche; font-size: 10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무엇보다 3번의 탐방에서 해설을 해주시는 이기환선생님과 이재석선생님 박종용선생님의 유쾌한 이야기와 안내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체,batangche; font-size: 10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지금은 분단되었지만 하루 속히 연결되어 파주에서 철도를 타고 중국과 몽골과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아이들과 남편과 친구들과 가는 꿈을 꾸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체,batangche; font-size: 10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피에르 쌍소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나는 길을 사랑한다. 길은 느리게 살 수 있는 지혜와 작은 일에도 감탄할 줄 아는 지혜를 준다. 길을 걷고 있노라면 그동안 세월 속에 매몰되어 있던 소망과 자유에 대한 꿈들이 다시 솟아난다. 제게 이 길을 선물에 주셔서 감사합니다. </span></p><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체,batangche; font-size: 10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내년에도 꼭 프로그램이 지속되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땅의 평화통일을 꿈꾸고 나아가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체,batangche; font-size: 10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내년에도 반가운 얼굴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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