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립서강도서관]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2차 후기 (한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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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2차 후기 (한은순) <p mousey="9" mousex="2">예술의전당 전시관람후 이동섭 선생님과 함께 하는 후속모임이</p>
<p>솔직한 전시관람의 자세를 짚어가게 하신 시간이었답니다. </p>
<p>화가들의 개인전을 봐야 </p>
<p>질적변화에 의한 변화를 찾아낼 수 있다고 하셨고,</p>
<p>첫느낌 그 정서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봐야할 듯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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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린 전시회를 왜 다니나?</p>
<p>닫혀 있는 인간의 언어의 역할이자 매개체라 하시네요.<br>고희에겐 영혼의 친구였다면</p>
<p>모딜리아니에겐 영혼의 대화? 였을까? 싶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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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모딜리아니는 폴 세잔의 영향을 받았다합니다.</p>
<p>인상파를 중심으로 색이 굉장히 중요한 모티브였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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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세잔으로부터 색이 아니라 면이 중요시됏다고</p>
<p>면은 추상의 세계가 열리는 것을 의미.</p>
<p>카메라이전에 그림은 회화였는데</p>
<p>카메라 발명이후 회화는 카메라가 역할을 하고</p>
<p>그림은 추상의 세계로 접어들었답합니다.</p>
<p>아~~ 그렇구나... 놀라운 사실..</p>
<p><br>유명하다고 해서 들여다봤던 측면도 있었는데</p>
<p>선생님께서 특히 모딜리아니의 누드화가 꼽히는 이유는</p>
<p>누드화 자체는 특별함이 없다고 해요.</p>
<p>한때 조각을 공부했던 기풍이 누드화에서 입체적으로 표현됐다고 합니다.</p>
<p>조각처럼 모딜리아니 누드 작품을 정면에서만 보지 않고</p>
<p>좌우로 움직이며 보더라고 나의 눈과 마주치는 입체성 (음각화)때문에</p>
<p>특별하다고 하네요..</p>
<p>그렇구나... 새롭게 만나는 작품의 세계를 </p>
<p>나의 시각으로 조금씩 보는 힘이 키워지길 기대해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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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강도서관은 제가 여러 카페에 자랑하는 곳입니다.</p>
<p>우리동네 자랑스럽고 뿌듯한 공간으로 서강도서관...</p>
<p>여기서 만나는 여러 강좌..</p>
<p>그중에 길위의 인문학도 최고였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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