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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10월 11일 원주 토지문학관 탐방은 박경리문학제 일정에 맞게 참석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선생님의 옛집과 정원, 집필실 등을 찬찬히 살펴보면서 선생님의 생활을
보며 대문호의 흐적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후배 작가들을 위해 선생님께서 설림한 매지리에 있는
토지 문학관에 갔을 때, 문학관 앞에 선생님께서 생전에 가꾸시던 텃밭에서 들깨 타작 중이었는데
그 향기가 선생님의 향기처럼 오래 남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도 한 주제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었고, 인간적인 설명으로 가슴에 새결질 뿐 아니라
탐방을 함으로써 더 그 강연이 가슴깊이 이해되고 오래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