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 덕이도서관] 수원화성, 용주사 탐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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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립 덕이도서관] 수원화성, 용주사 탐방후기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4pt; font-weight: bold;" __jindo__id="e144195282821825337131">?경기 고양 시립덕이도서관</span> </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4pt; font-weight: bold;" __jindo__id="e144195282821825337131">?</span> </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4pt; font-weight: bold;" __jindo__id="e144195282821825337131">수</span><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4pt; font-weight: bold;" __jindo__id="e144195282821825337131">원화성 탐방기</span> </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4pt; font-weight: bold; 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 __jindo__id="e144195284390663126370"> 김 미 희</span></p><p class="바탕글" __jindo__id="e144195281195336275492"><span style="font-size: 14pt;"> </span><span style="font-size: 14pt;" __jindo__id="e14419528169537113151"> </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2pt; font-weight: bold;" __jindo__id="e144195286759312858124">수원화성을 다녀왔다. 정확히 말하면 화성의 융.건릉과 용주사 그리고 수원화성을 다녀왔다. 융릉은 사도세자와 그의비인 혜경궁 홍씨를 합장한 무덤이고 건릉은 정조와 그의 비인 효의왕후를 합장한 무덤이다. 용주사는 정조가 아버지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세운절로 꿈에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어서 용주사라고 이름지었다한다. 열 살 때 아버지가 뒤주 속에서 억울하게 죽는 것을 목격한 정조는 왕위에 오르자 아버지의 원혼을 달래기위해 온갖 정성을 다했으며 생전에 아버지를 몹시 그리워하며 자주 능행길에 나섰는데 이번답사는 정조의 능행길을 따라 체험하여서 더 인상적 이였다. </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2pt; font-weight: bold;">가기전날 선생님을 모시고 답사일정과 준비물 등의 사전수업을 받았다. 대부분의 답사는 당일날 바로 시작하는데 반해서 “길위의 인문학”은 사전수업을 해주기에 답사일정을 자세히 알 수있고 답사지에 대한 사전지식도 얻게 된다. 사전수업은 이번에 처음듣게 되었는데 고양시 문화재전문위원이신 정동일 선생님이 맡아주셨다. 정선생님을 만난 건 행운 이였다. 선생님의해박한 지식으로 수원화성 뿐아니라 고양시에 대해서도 애향심과 자부심으로 하나를 놓칠세라 차안에서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이글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2pt; font-weight: bold;">또한 날씨도 크게 도움을 주었다. 비가 올까 걱정했는데 오지 않았고 오히려 해도 가려주어서 다니기에 많이 수월했다. 대부분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체험인데 우리는 부부만 가게되었다. 사춘기에 접어든 6학년 딸아이는 부모와의 역사체험보다는 친구와의 약속을 더 지키려했기에 남편과 둘이서 가게 되었다. 전화위복이라고 오랜만의 부부나들이라 여기고 즐겁게 다녀왔다. 아침8시부터 저녁8시까지 점심도 제대로 못먹고 다녔지만 배운게 많고 보람된 하루였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선생님의 해박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눈과 귀가 많이 호강한 하루였다. 특히 용주사에서 부모은중경을 설명 하실때는 당신도 먼저가신 아버님을 생각하며 목이 메였고 수업듣던 어머니한분도 눈물을 계속 흘려서 나또한 부모님을 생각하게 되었다. 정조가 효심이 지극한 왕이라 이번여행은 부모님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여행이기도 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2pt; font-weight: bold;">작년 이효석문학관을 탐방 했을때는 봉평 메밀꽃축제기간이여서 참으로 좋았다. 날씨도 좋고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이 강원도가 고향인 나에게는 더 의미 있었다. 그래서 기회만 주어진다면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수원화성에 다녀올 수 있게 되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집 가까운데 도서관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이렇듯 좋은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놓치고 싶지 않는 프로그램이다. 공부도 될 뿐만 아니라 가을여행의 기분도 낼 수 있어 일석이조다. 다음에는 딸이와 함께 가족여행이 될 수있기를 기대해본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2pt; font-weight: bold;">집옆에 좋은 프로그램으로 삶의 질을 높여주는 덕이도서관이 있어서 좋다. 여행특화 도서관이라 평소 관심 있었던 여행작가 수업도 할 수있고 나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문화 콘텐츠 제공기관이다. 그러니 도서관의 발전은 곧 나의 발전인지라 도서관의 융성(?)을 기원 할뿐이다. 늘 애쓰시는 관장님과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span></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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