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문화정보도서관] 윤극영 가옥과 순례길을 탐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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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문화정보도서관] 윤극영 가옥과 순례길을 탐방하고.. <p>윤극영 가옥가서 동요. 동시에 대한 설명을 듣고 4.19에서 설명듣고 순례길로 향했다.<br>늦더위로 오르기가 쉽지 않은 순례길이었으나 말 그대로 이준열사와 어려웠던 시대에 몸을 바쳐 나라를 구하려고 하신 분들을 생각하며 힘든 과정이 작지만 순례에 대한 생각을 더욱 하게 만들었다. 길 위의 인문학 두번째 시간도 <br>나를 성장시키는 유익한 시간이었다.</p><p> </p><p>강북구 지명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이 무척 흥미로왔다. 특히 미아동의 유래에 대해 궁금했는데 미아동은 미륵불에서의 미라고</p><p>하는데 큰 사찰이 있던 곳이었고 따라서 장례행사가 많이 있었다고 한다. 가오리의 가 오리가 임금님으로부터</p><p>장례의 곡성을 듣고 오리를 더 가서 장례를 치르라는 명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p><p>그 외 번동 지역에 대한 설명도 들었는데 번동 쪽이 잡목이 무성했고 특히 목재로 쓸 귀한 나무들이 많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p><p>나는 오얏에 대한 내용만 알고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 때 오얏을 배로 오인하게 만들었다는 설명이 있어 좀 더 자세히 지명과</p><p>역사에 대해 알고픈 생각이 가게 만들었다. 순례길 오르는 동안 햇볕은 뜨겁고 오르막 길이라 아이들도 나도 힘들었는데 </p><p>나는 아이들에게 이 정도를 갖고 힘들어하는데 자유가 없는 암흑의 역사에 살던 분들은 얼마나 고통스럽겠느냐며 조금만</p><p>더 올라가자고 격려했다. 숲에 들어섰을 때부터 정말 딴 세상처럼 시원해서 힘들게 올라온만큼 해설을 다 듣고는 내려가기가</p><p>아쉬워졌다. 이 자연의 바람... 자연 속에서의 평안을 오랫동안 마음에 간직하고프다. </p><p>진초록 나뭇잎이 색깔을 서서히 달리할 때에 한 번 더 올라와야겠다는 계획을 마음 한 쪽에 두었다. </p><p> </p><p>길 위의 인문학 두번째 시간... 윤극영 가옥에서의 시간, 4.19 기념관. 순례길까지 정말 우리 지역에 대해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p><p>8.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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