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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어린이도서관] 사찰이 있는 인문학을 마치고... <p>서산어린이도서관은 개관한지 얼마 안돼&nbsp;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처음으로 신청해서 선정되어 진행하는 첫 인문학 프로그램을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p><p>사서가 많지 않아 벅찬 상황이었지만 다른 사서들이 많이 도와줘서 무사히 준비를 마치고 첫 일정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p><p>강사 선생님도 열의를 가지고 조금이라도 더 배움을 나누고자 강의를 해주셨고 참여 가족들도 생각보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잘 따라와줘서 감사했습니다.</p><p>어린이도서관인 특성이 있어서 초등생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지만 계속 어렵게 생각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계속 머리속에 떠나지 않았습니다.</p><p>초등 저학년이 많아서 강연시간에 조금 힘든 기색도 보였지만 수덕사로 탐방을 나간 후로는 바깥 공기가 좋았는지 밝은 얼굴을 보여줘서 기쁜 마음으로&nbsp;탐방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p><p>놓치고 싶지 않은 보석 같은 지식을 많이 베풀어주신 강사님께 감사하고, 다음 일정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예쁜 얼굴의 어린이들도 수고했다고 꼭 전하고 싶습니다.</p><p>메르스 영향으로 인해 당일에 취소하신 분들도 못 가서 섭섭하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p><p>다음에 있을 6월 일정은 야외활동 자제요청으로 인해 연기하였는데 계속 인문학의 흐름을 잡고 갈 수 없어 아쉽긴 하지만 추이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p><p>조금은 아쉽지만 자부심 느꼈던 1차 사찰이 있는 인문학을 마친 후기였습니다.</p><p>&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