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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후기 (강인순) <p>인문학 강의 (밀레) </p><p>&nbsp;</p><p>인문학 강의를 통하여 밀레, 고흐 그림 감상의 폭이 매우 넓어졌다. 내 인생의 기쁨이다.</p><p>TV를 거실에 치우고 밀레의 이삭줍는 여인이 자리 차지한지 1년이 되었다.</p><p>수채화도 그리고 도자기 흙으로 구워 벽에 걸어 놓고 연필로도 표현해보는 작업이 작년의 나의 즐거움이었다.</p><p>2015년 인문학 강의를 통한 알지 못한 시대상을 읽고 나만의 생각에서 폭 넓게 벗어나는 시간이 됐다.</p><p>사라져가는 인간의 문명 속에서 향수를 느끼게 하는 작품. </p><p>먹이사슬에서 참새들이 사라지는 요즈음 논의 풍경을 나는 그림 통해서 나 혼자만이 안타까워했다.</p><p>돈 많은 지주의 모습이 설명을 통해 내 눈안으로 들어노는 순간 </p><p>아! 감탄사가 나도 모르게 절로 나왔다.</p><p>화가의 보는 눈 표현을 이제야 깨닫게 되어 그래도 매우 기쁘다</p><p>6월에 다시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드는 순간이 되었다.</p><p>삶 풍요롭게 해주기에 인문학 강의가 좋다.</p><p>고맙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