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에세이 : 내 안에 잠든 이야기를 꺼내는 시간] 강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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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들의 글을 읽고, 인생을 알아가다.
'길 위의 인문학' 강좌는 제게 다듬어진 글 6편을 선물했습니다. 오랜만에 국어공부를 하고, 동어 반복을 피하기 위해 사전을 찾으며, 작문을 통해 사유를 풀어내고, 못난 글씨를 탓하며 필사를 하고, 하나의 주제를 글에 담아 생각을 풀어냈습니다. 숙독한 책 8권은 저를 상념에 잠기게 만들었습니다. 접하지 않았던 문학작품을 만나고, 문호들의 문장을 함께 음미하며 '독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번의 수업은 제게 글쓰기의 즐거움을 일깨웠습니다. 지도해 주시는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실타래처럼 얽힌 생각을 문장으로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적극적으로 저희를 독려하고 칭찬했습니다. 퇴고 과정에서 피드백 해주신 부분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중언부언에, 부족한 글을 봐주시고 꼼꼼히 첨삭해 주셨습니다. 타인의 시선에 비친 제 문장을 볼 수 있었고, 어느 부분이 미비한지 조금이나마 알았습니다. 에세이를 제출하고 나면 강의는 두근거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숙제 검사를 받는 아이의 마음이었습니다.
문우들의 글을 읽고, 각자의 인생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장과 문단 사이에 삶의 흔적이 묻어있었습니다. 글 속에 표현되어 있는 상황이 저를 과거와 미래로 이끌었습니다. 예전을 복기하며 독자에서 주인공이 되고, 미지의 일을 상상하며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줌’으로 시작한 강의가 얼마 전 같습니다. 4개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힘든 시기를 문우들과 함께 걸어서 인지 끈끈한 정이 느껴집니다.
직장을 다니다 보니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강좌를 들어볼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금번 강의는 퇴근 후 참여가 가능했는데요. 도서관에서 오후 7시에 강의를 진행해 주셔서 반신반의 한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코로나19로 강의를 못하게 되는 거 아닐까 했는데요. 도서관에서 ‘줌’으로 강의를 진행해 주셔서 처음으로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사서 박민아 선생님이 일일이 수강생들을 챙겨주시고 조작도 해주셔서 강사분들이 수업을 편하게 진행하실 수 있었네요. 저는 저녁 식사 후 야근을 하라고 하면 엄청 싫어하는데, 늦은 시간 박민아 선생님이 언제나 밝게 웃으시며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따뜻한 말씀 해 주신 것들이 기억에 선명하네요.
또한 강의 지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신 강일 도서관 이윤경 관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비대면 교육이라는 극한 상황과 그에 따른 지원이 없었다면 이번 험난한 파도에 휩쓸려 좌초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도서관 측에서 편의를 제공하고 청강생들에게 일일이 당부와 전화, 그리고 강의 공간 확보까지 관장님의 전폭적인 지지로 순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도서관에서 많은 수업을 듣지는 못했지만 이번 수업은 성인이 된 이후에 받을 수 있는 가장 수준 높은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직장인들을 위한 ‘길 위의 인문학’강의가 더 많이 개설되었으면 하고요. 사업을 지원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도서관 협회, 강동문화 재단 강동구립 강일 도서관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강의를 개설하고 야근까지 마다하지 않으신 강동구립 강일 도서관 박민아 선생님. 열정적으로 이끌어주시고 첨삭해 주신 이진희 선생님. 매일 글쓰기로 독려해 주신 김제희 선생님. ‘길 위의 인문학’강좌를 개설하고 지원해 주신 강일 도서관 이윤경 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길 위의 인문학' 강좌는 제게 다듬어진 글 6편을 선물했습니다. 오랜만에 국어공부를 하고, 동어 반복을 피하기 위해 사전을 찾으며, 작문을 통해 사유를 풀어내고, 못난 글씨를 탓하며 필사를 하고, 하나의 주제를 글에 담아 생각을 풀어냈습니다. 숙독한 책 8권은 저를 상념에 잠기게 만들었습니다. 접하지 않았던 문학작품을 만나고, 문호들의 문장을 함께 음미하며 '독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번의 수업은 제게 글쓰기의 즐거움을 일깨웠습니다. 지도해 주시는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실타래처럼 얽힌 생각을 문장으로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적극적으로 저희를 독려하고 칭찬했습니다. 퇴고 과정에서 피드백 해주신 부분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중언부언에, 부족한 글을 봐주시고 꼼꼼히 첨삭해 주셨습니다. 타인의 시선에 비친 제 문장을 볼 수 있었고, 어느 부분이 미비한지 조금이나마 알았습니다. 에세이를 제출하고 나면 강의는 두근거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숙제 검사를 받는 아이의 마음이었습니다.
문우들의 글을 읽고, 각자의 인생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장과 문단 사이에 삶의 흔적이 묻어있었습니다. 글 속에 표현되어 있는 상황이 저를 과거와 미래로 이끌었습니다. 예전을 복기하며 독자에서 주인공이 되고, 미지의 일을 상상하며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줌’으로 시작한 강의가 얼마 전 같습니다. 4개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힘든 시기를 문우들과 함께 걸어서 인지 끈끈한 정이 느껴집니다.
직장을 다니다 보니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강좌를 들어볼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금번 강의는 퇴근 후 참여가 가능했는데요. 도서관에서 오후 7시에 강의를 진행해 주셔서 반신반의 한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코로나19로 강의를 못하게 되는 거 아닐까 했는데요. 도서관에서 ‘줌’으로 강의를 진행해 주셔서 처음으로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사서 박민아 선생님이 일일이 수강생들을 챙겨주시고 조작도 해주셔서 강사분들이 수업을 편하게 진행하실 수 있었네요. 저는 저녁 식사 후 야근을 하라고 하면 엄청 싫어하는데, 늦은 시간 박민아 선생님이 언제나 밝게 웃으시며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따뜻한 말씀 해 주신 것들이 기억에 선명하네요.
또한 강의 지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신 강일 도서관 이윤경 관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비대면 교육이라는 극한 상황과 그에 따른 지원이 없었다면 이번 험난한 파도에 휩쓸려 좌초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도서관 측에서 편의를 제공하고 청강생들에게 일일이 당부와 전화, 그리고 강의 공간 확보까지 관장님의 전폭적인 지지로 순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도서관에서 많은 수업을 듣지는 못했지만 이번 수업은 성인이 된 이후에 받을 수 있는 가장 수준 높은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직장인들을 위한 ‘길 위의 인문학’강의가 더 많이 개설되었으면 하고요. 사업을 지원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도서관 협회, 강동문화 재단 강동구립 강일 도서관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강의를 개설하고 야근까지 마다하지 않으신 강동구립 강일 도서관 박민아 선생님. 열정적으로 이끌어주시고 첨삭해 주신 이진희 선생님. 매일 글쓰기로 독려해 주신 김제희 선생님. ‘길 위의 인문학’강좌를 개설하고 지원해 주신 강일 도서관 이윤경 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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