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만나는 울산의 시간 - 소중한 과거로 눈부신 현재를 꽃피우다] 3차 외고산 옹기마을 탐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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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후기를 받아 대신 작성하였습니다.
최**님의 후기
외고산 옹기마을을 처음으로 간 것이 벌써 몇십년 전이다. 구경도 할겸 항아리를 구입하러 갔는데, 그때는 그저 옹기 항아리를 구워서 파는 정도로만 알았는데 이번에 가보고는 깜짝 놀랐다. 큰 규모하며 장인들이 빚어낸 작품들이 가히 세계적으로도 우수하다는 걸. 옹기박물관을 관람하면서 느낀점이다.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최대옹기는 그 크기에 장인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마음에 와닿아 가슴이 찡했다.
우리 옹기는 예전부터 우리 생활에서 늘 함께 해온 우리의 삶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투박하면서도 정감이 가는. 그러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이 여인의 아름다움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엄마세대(우리가 자랄 때)는 간장, 된장, 고추장을 비롯하여 젓갈이며 곡식 보관까지 모든 걸 옹기와 함께 했고 결혼해서 아파트에 살면서도 김치냉장고가 나오기 전까지는 김장김치도 몇 독씩 해서 겨우내 먹었는데 그 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단풍이 아름다운 이 가을에 이번 신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몰랐던 것도 새로이 알게 되었고 유약을 쓰지 않고 구울 때 천연소금을 뿌리고 솔가지를 태워구운 푸레독도 처음 접해보았다. 발효체험관에서의 견과류 쌈장 만들기도 좋았고, 옹기아카데미관에서 옹기 만들기 체험도 초등학교 때 점토를 만져보고는 이번이 처음이라 내 작품이 어떻게 나왔을까 은근히 기대가 된다.
이번 탐방때 인솔, 지도해주신 강사님. 옹기박물관 해설사 선생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게 해주신 신복도서관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최**님의 후기
외고산 옹기마을을 처음으로 간 것이 벌써 몇십년 전이다. 구경도 할겸 항아리를 구입하러 갔는데, 그때는 그저 옹기 항아리를 구워서 파는 정도로만 알았는데 이번에 가보고는 깜짝 놀랐다. 큰 규모하며 장인들이 빚어낸 작품들이 가히 세계적으로도 우수하다는 걸. 옹기박물관을 관람하면서 느낀점이다.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최대옹기는 그 크기에 장인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마음에 와닿아 가슴이 찡했다.
우리 옹기는 예전부터 우리 생활에서 늘 함께 해온 우리의 삶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투박하면서도 정감이 가는. 그러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이 여인의 아름다움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엄마세대(우리가 자랄 때)는 간장, 된장, 고추장을 비롯하여 젓갈이며 곡식 보관까지 모든 걸 옹기와 함께 했고 결혼해서 아파트에 살면서도 김치냉장고가 나오기 전까지는 김장김치도 몇 독씩 해서 겨우내 먹었는데 그 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단풍이 아름다운 이 가을에 이번 신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몰랐던 것도 새로이 알게 되었고 유약을 쓰지 않고 구울 때 천연소금을 뿌리고 솔가지를 태워구운 푸레독도 처음 접해보았다. 발효체험관에서의 견과류 쌈장 만들기도 좋았고, 옹기아카데미관에서 옹기 만들기 체험도 초등학교 때 점토를 만져보고는 이번이 처음이라 내 작품이 어떻게 나왔을까 은근히 기대가 된다.
이번 탐방때 인솔, 지도해주신 강사님. 옹기박물관 해설사 선생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게 해주신 신복도서관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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