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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문화정보도서관] 우리나라 동요와 동싱에 대한 강의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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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금주
댓글 0건 조회 939회 작성일 15-09-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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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문화정보도서관] 우리나라 동요와 동싱에 대한 강의를 듣고... <p>2015년 길위의 인문학 첫번째 시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동요와 동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p><p>어린이를 가르치고 동시를 평생 지으시며 지금도 가르치고 계시는 신현득 선생님께 듣는 어려운 시대의 우리 동시, 동요</p><p>제게 유년시절의 추억과 잊고 있었던 향수, 순수한 어린이들의 깨끗하고 따스한 마음을 전해 주는것 같았습니다.</p><p>&nbsp;</p><p>시냇물은 졸졸졸졸 고기들은 왔다 갔다...</p><p>까치까치 설날은...</p><p>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p><p>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 등</p><p>&nbsp;</p><p>어렸을 적 배운 동요의 말이 거의 대부분 윤극영님께서 작사 작곡하신데 놀랐구요..</p><p>어린이날을 지으신 소파 방정환 선생님께서 단지 그것만 하신게 아니라 민족의 혼을 일으키기 위해 많이 애쓰신 것을 새롭게</p><p>알게 되었네요. 사실 우리 아이도 얼마 전에 제가 우연히 도서관에서 찾은 소파 선생님의 책을 정말 재미있게 읽고 또 찾아 달라고</p><p>했었거든요. 지난번 독서 동아리 회원분들과 인사동, 정동 쪽의 역사 유적지를 다니며 천도교 건물 안도 들어가 봤었는데</p><p>어린이에 대한 내용이 많았어요. 손병희 님의 사위 되시는 소파 선생님이 일제 강점기 때 일본 순사를 따돌리기 위해 고생하신 </p><p>이야기, 3.1운동으로 독립운동을 하신 손병희 선생님과 동학이 천도교로 바뀐 이야기 등을 들으며 이 풍요로운 때에 저 또한</p><p>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시간을 허투루 사용치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p><p>&nbsp;</p><p>윤석중 동시 중학교 때 참 좋아했는데 정말 이름조차 잊고 있다가 다시 들으니 반가우면서 그 때의 제 마음들도 함께</p><p>회상되어지더라구요. 교과서에 있던 윤석중 시였는데 참 좋아서 자주 외곤 했는데....</p><p>그 분의 동시집을 꼭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했답니다.</p><p>&nbsp;</p><p>길 위의 인문학 1회 귀한 시간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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