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가산도서관]인문학은 쉼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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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립가산도서관]인문학은 쉼표다 <p><span style="font-size: 11pt;">?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여유를 갖고 살라 하지만 쉬운 말이 아니란 걸 누구나</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공감할 것이다. 여유라는 것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얻는 것인지 지침서도 없다.</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나 또한 바쁜 일상을 살다보니 늘 조급함이 앞선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가산</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접하게 되었다.?</span> <span style="font-size: 11pt;">? 역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span></p><p><span style="font-size: 11pt;"></span><span style="font-size: 11pt;">고건축물에 관한 이번 강좌에 관심이 쏠린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span><span style="font-size: 11pt;">?</span><span style="font-size: 11pt;"> </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 김현철 장학관님의 강의는 듣는 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미리 예습을 하고 </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답사로 현장에서 </span><span style="font-size: 11pt;"> </span><span style="font-size: 11pt;">복습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span> <span style="font-size: 11pt;">?한 마디로 이번 탐방은</span></p><p><span style="font-size: 11pt;">전통문화의 숨결로 가득 찬 인문학 답사라 하겠다.</span> <span style="font-size: 11pt;">두 번에 걸친 탐방으로 </span><span style="font-size: 11pt;">?</span><span style="font-size: 11pt;">?</span></p><p><span style="font-size: 11pt;">?</span><span style="font-size: 11pt;">?고건축물과 친근해졌고, 어느 정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소양도</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키울 수 있었다.<span style="font-size: 11pt;">? 애쓰며 외우지 않아도 어느새 머릿속에 들어<span style="font-size: 11pt;">?와 있을 정도로</span></span></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font-size: 11pt;"></span></span></span><span style="font-size: 11pt;">친절한 반복적 강의가 아주 인상적이었고 감사했다. </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 수덕사는 여러 차례 다녀왔지만 건축물의 명<span style="font-size: 11pt;">?칭을 공부하고 평소와 다른 각도로</span></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감상하다 보니 감탄사가 절로 </span> <span style="font-size: 11pt;">?나왔다. 현장에서 계속 이어진 강의는 자연과 </span></p><p><span style="font-size: 11pt;"></span><span style="font-size: 11pt;">?어우러져 더욱 생동감이 </span><span style="font-size: 11pt;"> 넘쳤다.</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 추사 고택도 재방문이었다. 처음 이곳을 왔을 때는 초봄이라 매화 향기가</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반겨 주던 기억이 있다. 고택 마루에 걸터앉아 강사님이 풀이해 주는 기둥에</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쓰인 주련을 바라다 보니 옛 선비들이 정자에서 술 한 잔 하며 시를 즐기던</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느낌을 맛보는 듯해 가산도서관 덕에 호사를 누린 듯해 오랜동한 좋은 </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느낌으로 즐거울 수 있을 것 같다.</span></p><p><span style="font-size: 11pt;"> 해미읍성을 방문했을 때는 <span style="font-size: 11pt;">?아치형 문이 맞이하더니 나올 때는 네모형태로</span>?<span style="font-size: 11pt;">?</span></span> <span style="font-size: 11pt;">?</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인사해서 기억에 남는다. 진남문 위 마루에 앉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듣는 인문학</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강의라.......다시 생각해도 멋진 경험이다.</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 부석사 하면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이 전부라 여기며 살아왔는데......숨은</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보석은 따로 있었다. 외진 곳에 자그맣게 놓인 조사당의 진가를 새로 알게</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된 것도 이번 탐방의 큰 수확이다. </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 일주일이 어찌 가는 지 ?모를 정도로 늘 시간에 쫓기던</span> <span style="font-size: 11pt;">?내게 길 위의 </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인문학이 잠시 쉼표를 찍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도 포천 가산도서관에서</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이번 인문학을 담당하여 진행해 주신 팀장님의 도서관에 대한 열정과 </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운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애쓰시는 모습도 감동이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김현철 강사님</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또한 이번 답사를 ?</span><span style="font-size: 11pt;">?알차게 채워 주셔서 기회가 된다면</span> <span style="font-size: 11pt;">?</span><span style="font-size: 11pt;"> 사람의 발자취라</span></p><p><span style="font-size: 11pt;">?</span> <span style="font-size: 11pt;">할 수 있는 인문학 강의를 포천에서 다시 접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1pt;">?</span><span style="font-size: 11pt;">?</span><span style="font-size: 11pt;">?</span> </p><p><span style="font-size: 11pt;"></spa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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