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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기적의도서관] 제주유배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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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84회 작성일 15-07-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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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기적의도서관] 제주유배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p>역사는 유기체이다.</p><p>건축은 유기체이다.</p><p>&nbsp;</p><p>나는 성장의 유기체이다.</p><p>&nbsp;</p><p>1차 </p><p>강사/저자 &nbsp;: 백종진(제주문화원국장/금석학자/한학자/사학자)</p><p>주제 : 제주성안유배문화&nbsp;</p><p>세부주제 : 돌&nbsp;위에 세겨진 유배인의 자취(관련 유배인 : 김정,정온,송시열,최익현,윤상화등)&nbsp;</p><p>일시 : 2015년 6월20일 토요일 9시 50분&nbsp;</p><p>강의장소 : 제주시기적의도서관 오전 강의/제주시일원 오후 답사 </p><p>강의교안 : 길 위의 인문학 답사 제주유배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p><p>&nbsp;</p><p>강의내용 : 마애석각&nbsp;탄생배경을 중심으로 </p><p>조선시대에 이런저런 이유로 제주에 유배되었던 이들로 그이름이 알려진&nbsp;인물은 20여명에 이른다. 그러나 이들 중 몇 몇을 제외하고는 문헌자료의 부족으로 그들의 제주에서의 유배상활이 어떠했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는다.&nbsp;몇몇 이들이 남긴 유고를 통해&nbsp;그러한 생활을 가늠해 볼수 있을 뿐이다. 더더욱 금석에 대한 연구가 아직 미흡한 제주지역에서는 아직까지 비나 석각에 남아 있는 유배인의 자취를 제대로 조사한 자료가 없다. </p><p>주제의 중심에 있는 오현단 은 귤림서원이 철폐된 이후 오현의 위폐를 모실 곳이 없게 되자 제주 조천읍 출선의 선비 김희정이 제주유림들과 함께 제단을 쌓고 오현의 위패 대신 조두석을 세워 제사를 지내면서 생겨난 이름이다.</p><p>귤림서원은 기묘사화로 인해 이듬해 제주에 유배되었다가 사사된 충암 김정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게 위해 제주판관 조인후가 가락천 동쪽에 자리한 적거유허지에 충암사를 창건하여 위패를 모신 것에서 기원한다. 이괴목사가 현 오현단 자리에 학사인 장사당을 짓고 판관 최진남이 장수당 남쪽으로 충암묘를 이설하여 김정,송인수,김상헌,정온등을 4현에 봉향하어 서원의 규모를 갖추고 귤림서원이라 하였다. 이후 귤림서원은 사액되고 송시열을 추향 하면서 제주 유림의 정신적 구심체가 되어왔다.</p><p>&nbsp;</p><p>답사 내용 : 마애석각 위치배경을 중심으로 </p><p>오현단</p><p>오현단,충암 유허비,우암 송시열 적거유허비,증주벽립 석각,조두석</p><p>용연</p><p>임관주 5언 절구,창고천 5언 절구</p><p>방선문</p><p>면암 최익현,제주인 이기온,적객&nbsp;윤상화</p><p>조설대</p><p>문연사 이설비,문연서당 관련 마애석각&nbsp;</p><p>기타</p><p>산방굴사 5언 절구,천제연 7언 절구, 백록담</p><p>&nbsp;</p><p>앎을 알아가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에서&nbsp;본질을 가장 정확하게 바라 볼수 있는게 멀까?</p><p>전경과 배경이 있는 데 배경속에서 전경이 떠올랐다가 가라앉다가를 반복해야 가장 정확하게 바라 볼수 있는 것이다.</p><p>건강한 전경을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 훈련을 하는 하나의 방법중에서 내가 좋아 하는 글자의 의미를 분석하는 방법은&nbsp; 그글자를 하나 하나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마애석각은 글자의 전경을 정확하게 바라보면서 현재와 과거와 미리를 이어주는 구심체 역확을 하는것 같다.</p><p>강의와 답사를 진행해주신 백종신 선생님의 글자를 분석하는 탁월한 능력이 또 현장에서 직접 탁본 시연까지 해주시고 &nbsp;고증학까지 공부하셔야알수 있는 마애석각의 분석이 현장의 답사를 통해 오늘의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건강한 전경을&nbsp;알아치림 하는 계기가 되었다.</p><p>&nbsp;</p><p>2차 </p><p>강사/저자 &nbsp;: 장혜련(문화재청 제주국제공항 문화재감정실 문화재감정위원 전문분야 도자기감정/교수)</p><p>주제 : 세한도와 추사유배길&nbsp;</p><p>세부주제 : 추사 김정희를 말하다(추사 김정희)&nbsp;</p><p>일시 : 2015년 6월27일 토요일 9시 50분&nbsp;</p><p>강의장소 : 제주시기적의도서관 오전 강의/서귀포시대정일원 오후 답사 </p><p>강의교안 : 길 위의 인문학 답사 제주유배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p><p>&nbsp;</p><p>강의내용 : 추사체를 중심으로</p><p>추사 김정희는 조선후기의 인물이다. 세자시강원 설서, 예문관 검열, 효명세자의 사부,규장각 대교,충청우도 암행어사,의정부의 검상,성균관 대사성,병조참판,이조참판 등을 역임 하였고 그는 서예가이자 금석학자,고증학자,화가,실학자로&nbsp;불린다.&nbsp;본관은 경주이고 자는 원춘, 호는 완당,추사,예당,시암,과파,노과,농장인,보담재,담연재,천축고선생등으로 불린다.충청도&nbsp;예산현에서 병조판서를&nbsp;지낸 김노경과 기계유씨의 맏아들로&nbsp;태어났으며 3살에 붓글씨를&nbsp;쓰는 추사를&nbsp;보자 뒤에서 붓을 잡아 빼었더니 그 붓을&nbsp;놓치&nbsp;않아 장차&nbsp;글을 잘쓰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추사는 윤상도의 옥사에 연루되어 제주도에 유배되어 8년간에 유배생활을 하였고 63세에 제주도 유배에서 풀려나게 되었다.&nbsp;이때에 삼국시대로부터 조선에까지 내려오는 한국의 서법을 연구하여 만든 서체가 추사체이다. 추사체의 완성에 지대한 영향을 준 제자 이상적에게 받은 도움의 보답으로 준 그림이 세한도이다. 이추사체는 한국의 필법뿐만 아니라 한국의 비문과 중국의 비문의 필체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만들어 졌다. 추사의 친구 초의선사가 시시때때로 차를 날라다 주었으며 제주인 선주의 도움으로 부인과 인편으로 유배지에서 필요한 물품을 조달 하였다.&nbsp;</p><p>&nbsp;</p><p>답사내용 : 세한도가있는 추사관을 중심으로</p><p>추사관</p><p>세한도추사관,추사적거지,송죽사,송계순집터,남문지못</p><p>대정향교</p><p>세미물,대정향교</p><p>&nbsp;</p><p>아름다움이란 나이와 남녀 노소를 불문한다. 추사의 이야기를 듣고 추사가 유배되어서 있는 대정에서 추사의 흔적과 탁월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추사관을 보니 유배도 아름다울수 있구나 생각했다. 비가와서 더욱 고즈넉하고 주의 경관과 조화라는 단어가 잘들어맞는 추사관이다. 유홍준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고3때 3월에 첫출간을 하였는데 그책을 ebs문제집 대신 사서 10번정도는 정독했던 기역이 난다.&nbsp;가고싶었던 사학과는 못갔지만&nbsp;돌고 돌아서 제자리에 왔다. 간절하면 찾아 진다는 아름다운 대정향교에서 장혜련 선생님의&nbsp;추사를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 졌다.</p><p><strong><span class="highlight">?</span></strong>&nbsp;</p><p><strong><span class="highlight">'사랑하면</span> <span class="highlight">알게</span><span class="highlight">되고</span> <span class="highlight">알게</span><span class="highlight">되면</span> <span class="highlight">보이나니</span> 그 때 <span class="highlight">보이는</span> <span class="highlight">것은</span> <span class="highlight">전과</span> <span class="highlight">같지</span> 않더라'</strong>&nbsp;&nbsp;&nbsp;&nbsp;&nbsp;</p><p>&nbsp;</p><p>3차</p><p>강사/저자 &nbsp;: 장혜련/백종진</p><p>주제 :&nbsp;제주유배지에서의 생활</p><p>세부주제 :&nbsp;제주유배지에서의 생활(장혜련)</p><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유배인과 제주여인의 사랑(백종진)</p><p>일시 : 2015년 7월4일 토요일 8시 50분&nbsp;</p><p>강의장소 : 제주시기적의도서관 오전 강의/제주시,서귀포시일원 오후 답사 </p><p>강의교안 : 길 위의 인문학 답사 제주유배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p><p>&nbsp;</p><p>강의내용 :&nbsp;유배문화를 중심으로(장혜련)</p><p>유배는 유형으로 흔히 귀양이라 부르는데 그 어원은 귀향에서 유래되었으며 죄인을 쫓아 보내는 향리방축의 뜻이었다. 우리나라 유배의 기원을 사료에서 찾으면 삼국시대부터 존재 했으며 중국 수나라, 당나라 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전회통에서 제주인으로 죄를 밤한 자는 제주 삼읍 내에 정배시키고 제주 삼읍 사람들중 도망가거나 타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은 또한 죄를 주고 제주로 귀환시키는 한편 죄인을 감싸준 사람도 장 1백에 3천리 먼 곳으로 유배&nbsp;시킨다고 되어있다.&nbsp;유배형을 유배의 범의와 죄의 강도에 따라 정해 지며 천사,부처,안치로 나누어진다.</p><p>유배는 대부분&nbsp;지식인의 정치적 수난으로&nbsp;붕당과 붕당간의 이론과 정책의 차이로 발생하였다.&nbsp;이에 제주도는 유배인이 날로 늘어나서 제주목 유배인들이 나날이 늘어나 마치 섬 전체에 가득 찬 것 같아 제주 사람들이 한편으로는 웃고 한편으로는 한탄한다 라는 기록이 있다. 제주도 유배는 종신형이나 다름 없으며&nbsp;자기 상실을 처절히 실감하게 된다. 그럼에도 임금에 충성과 애정을 간절히 품고 있어서 그들의 충정 표시가 측권계층임을&nbsp;이중적 의미를 암시하였다.</p><p>&nbsp;</p><p>강의내용 : 조정철과 홍윤애의 사랑을 중심으로(백종진)</p><p>제주 유배 당시 제주여인 홍윤애와의 애절한 사랑의 이야기로 잘 알려진 비운의 주인공 조정철은 정조 시해기도사건으로 연루되어 제주에 유배되었다. 33년간의 유배생활을 하게 되는데 제주,정의,추자도등 제주에서 유배만 14년이었다. 제주 성안 신호의 집에 적소를 마련하고 홍랑이 조정철의 적소에 드나들면서 사랑의 마음이 딸을 얻게 되었다. 원수의 집안인 김시구가 제주목사로 부임하면서 홍윤애가 고초를 당한 조정철의 목숨을 구해주고 거짓자백을 강요받아서 고초를 당한 홍윤애는 자결하였다. 해배된 조정철은 제주목사로 부임하여 홍의녀라는 비문을 지어&nbsp;그녀의 무덤에 비문을 세우고&nbsp;의를 기리게 되었다.</p><p>&nbsp;</p><p>답사내용 : 유배인의 관문을 중심으로</p><p>화북 해신사,조천리 연북정</p><p>&nbsp;</p><p>답사내용 : 조정철과 홍윤애 사랑의 발자취를 중심으로</p><p>홍 의녀의 묘, 간홍 이익의 묘, 김만일의 묘, 고흥진의 묘, 김진용 유허비</p><p>&nbsp;</p><p>4차 </p><p>강사/저자 &nbsp;: 장혜련/백종진</p><p>주제 :&nbsp;제주유배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p><p>세부주제 :&nbsp;&nbsp;제주유배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후기 모임 </p><p>일시 : 2015년 7월5일 일요일 9시 50분&nbsp;</p><p>강의장소 : 제주시기적의도서관 </p><p>강의교안 : 길 위의 인문학 답사 제주유배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p><p>&nbsp;</p><p>강의 내용 : 유배와 인문학이 오늘날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장혜련/백종진)</p><p>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nbsp;과거의시간과 현재공간이 만나는 곳이다.&nbsp;도서관건축물의 형태는 시대의 산물이다.&nbsp;</p><p>역사는 돌고 돌고&nbsp;그것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제주시기적의도서관 길위의 인문한 제주유배길에서 인문학을&nbsp;만나다는 </p><p>오늘의 나는 누구인가의 나인 것이다.&nbsp;&nbsp;&nbsp;&nbsp;&nbsp;</p><p>&nbsp;&nbsp;</p><p>&nbsp;&nbsp;&nbsp;</p><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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