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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향기로운 생활, 생태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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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61회 작성일 21-06-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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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에 맞는 주제를 찾아 듣게 된 전통정원.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2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위로 받은 시간이었다. 60장 이라는 많은 사진자료와 함께 소개해준 역사 속 남아있는 바빌로니아 공중 정원을 비롯해서 프랑스식 정원과 영국식 정원이 흥미로웠다. 인공미가 넘치는 일본 정원의 모래가 선을 표현한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궁궐 속 정원은 그야말로 으뜸. 강사님 설명을 듣다보니 자리를 박차고 나가 달려가고 싶었다. 시험이 끝나는대로 친구들과 강사님이 알려주신 장소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 찍고. 하나 더 들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까지.
 로마 폼페이 정원이 있었던 신비의 집에도 가보고, 이집트 네바문 정원 벽화도 보고 싶다.  중국의 피서정원도 가보고.  우선은 우리나라 구석구석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는 것에 한 번, 그리고 정원 속에 담긴 자연주의 어울림의 철학도 멋스럽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어디가 기술이야?"라고 물을 정도로 인공적이지 않은 인공을 가미하고 배치한 전통정원이  매력 넘쳤다.
아, 어디부터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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