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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립 공도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참가후기(홍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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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병희
댓글 0건 조회 836회 작성일 15-11-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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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립 공도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참가후기(홍미연) <!--StartFragment--><p style="text-align: center;" class="바탕글" align="center"><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font-size: 18pt;">수업을 마치며</span><span style="font-size: 18pt;">&nbsp;</span></p><p style="text-align: right;" class="바탕글" align="right"><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font-size: 14pt;">홍미연</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1pt;"> &nbsp; </span><?xml:namespace prefix = o /><o:p></o:p></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font-size: 11pt;">거리마다 초록이 가득하다, 여름이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font-size: 11pt;">퇴근 후 시간을 맞출 수 있어 즐겁게 참여 할 수 있었던 ‘길 위의 인문학(우리나라 여성작가관련)’수업이 마지막 시간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을 보며 마음이 먼저 달려갔던 시간이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font-size: 11pt;">선택된 작가들은 지금은 작품으로만 만날 수 있는 분들이었는데 강사님들이 준비한 강연을 듣고, 주말엔 관련 장소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1pt; mso-fareast-font-family: 함초롬바탕;" lang="EN-US">(중간에 험한 메르스를 만나 일정이 미루어지고 구리의 노란 집 방문은 취소되기까지 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font-size: 11pt;">문학관에서, 집필실에서, 남겨 둔 필기도구나 사전에서, 마음 주던 사람을, 무겁고 아팠을 외로움을 공명하며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지만, 행복한 일정이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1pt;"> &nbsp; </span><o:p></o:p></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font-size: 11pt;">작품을 만날 때, 작가의 철학이나 작품의 시대적 배경을 공부하고,</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font-size: 11pt;">작가가 살아낸 하루들을 시간의 흐름과 흔적을, </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font-size: 11pt;">작가의 시선을 따라가 보는 시간을 가지고,</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1pt; mso-fareast-font-family: 함초롬바탕;" lang="EN-US">.......</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font-size: 11pt;">그리고 작품을 만나면 작가와의 소통도 공감도 가능하리라.</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font-size: 11pt;">감수성도 더 이상 마르지는 않게.</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1pt;"> &nbsp; </span><o:p></o:p></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font-size: 11pt;">세상 여전히 소란스럽다. </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font-size: 11pt;">나이 오십을 ‘산을 바라보기 시작할 때’라는데, 자연에 눈 주며 해 뜨고 지는 광경에 감격도하고, 바람을 느끼고 빗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시간을, 따로 배우지 않고도 때 맞춰 나오는 들꽃에게도, 작은 기쁨에 감사하며 살고 싶다. </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font-size: 11pt;">사람향기 나는 삶을, 물러서서 볼 수 있는 여유를.</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1pt;"> &nbsp; </span><o:p></o:p></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1pt;"> &nbsp; </span><o:p></o: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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