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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도서관]송파소리길, 과거와 현재의 동행 4차 프로그램 참여 후기 - 3학년 김진호 <p>정말 수고가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p><p>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늦게 알게 되어서 아쉬었습니다.</p><p>앞으로 이렇게 지역탐방 중에 역사에 관련된 것이 있으면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p><p>&nbsp;</p><p>그날 참여한 3학년 남자아이(감진호)의 일기를 그대로 옮겨보았습니다.</p><p>역사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보다는 </p><p>그 날의&nbsp;경험과 느낌을&nbsp;기반으로 한 아이의 눈높이에서 쓴 일기입니다.</p><p>&nbsp;</p><p>===============================================================================================</p><p>오늘은 성균관대학교 교수님과 같이 남한산성에 다녀왔다. 2일전 동생과 엄마와 함께 병자호란에 대해서 강의를 들었다.</p><p>그 강의는 밤에 있어서 졸립기도 했지만 흥미가 많이 생겼다. </p><p>그래서 그 성균관 대학 사학과 교수님의 강의에 이어 교수님이 설명해주시는 남한산성 탐방을 갔다.</p><p>교수님을 따라다니며 이동하는 중 내내 이야기를 나눴다.</p><p>엄마가 교수님이 힘드실까봐 교수님께 계속 질문을 하는 동생에게 나보고 대답을 해주라고 했다. 그 동생과도 잘 맞았다.</p><p>교수님은 거의 남한산성의 가는 건물마다 설명을 자세히 해주셨다. 그래서 3시간이나 걸었지만 힘들지 않았다.</p><p>(하지만 집에 돌아오니 다리가 너무 아팠다)</p><p>나는 한영화 교수님은 친절하셔서 다시 못만난다는게 너무 아쉽다. 교수님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다.</p><p>그리고 교수님의 강의가 이 근어체 있다면 꼭 가서 듣고 싶다.</p><p>그래도 이왕이면 나는 지난번에 다녀온 서울대학교 사학과에 가고 싶다.</p><p>왜냐하면 교수님이 그때는 다른 일을 하고 계실 수도 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