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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도서관] "시와 함께 노닐다" 참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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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래도서관
댓글 0건 조회 874회 작성일 15-10-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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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도서관] "시와 함께 노닐다" 참가후기 <p><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size: 12pt;">&lt;길 위의 인문학&gt;을 마치면서</span></span><span style="font-size: 12pt;">&nbsp;</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불행은 감정으로부터 생기고, 행복은 의지로부터 나온다고 철학자 알랭이 말했다. </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그 의지를<span style="font-size: 12pt;">?</span>?</span><span style="font-size: 12pt;">&nbsp;유지하기 위해서&nbsp;삶을 성찰적으로 관조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nbsp;생각한다. 이러한 다소 무거운 마음으로 임했다.</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지난 8월 말부터 이제 제법 쌀쌀해진 10月말. 드디어 강연을 마치게 되지만 왠지 모르게 처음에 가졌던 부담이 앞으로의 삶을 건강하고 깊이있게 영위할 수 있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으로 변한 나 자신의 발견이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겠다.</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또한 인천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이제 인천에 주거한지 채 1년여도 안되었지만 나를 포용해준 인천을 사랑하게 되었으며, 그래서 진정한 인천사람이 되었다고 자부하게 된 점은 부수적 보람이었다.</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시를 좋아하고 詩作을 갈망했던 목마름도 이번 강연이 그 갈증을 해소시키는데 마중물이 되었다.&nbsp;</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귀중한 강연을 해주신 여러 강사님과 특히 3회차에 걸친 열정을 보여주신 신현수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아울러 이렇게 소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펼쳐주신 소래도서관의 진행자 여러분께도 머리숙여 고마움의 인사를 보낸다.</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삶의 예술가가 되어라.&nbsp;그것이 진정한&nbsp;幸福"이라고... 새삼 느끼지만 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진정한&nbsp;삶의&nbsp;예술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nbsp;</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자신있고 건강하고 나눈는 삶의 실천자가 되리라. 결코 포기하지 않는..... 니체의&nbsp;超人처럼.</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삶의 고개가 힘들더라도&nbsp;</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절대 고개 숙이지 말자</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대관령의 초연한 침묵처럼</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이제껏 우리는 어리고 어리석다</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인문학적 소양을 충분히 함양하게 된 이번&nbsp;프로그램을 마친 오늘 발걸음도 가볍고 기쁨을 충만하게 간직한 채 돌아간다.&nbsp;</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I'm so happy"&nbsp;오늘은 집에가서 지난 번 신현림 선생님이 추천해 주신 제이슨 뮤라즈의 Lucky<lucky>를 온종일 들어야겠다.</lucky></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span>&nbsp;</p><p><span style="font-size: 12pt;">인천에서 살아온 인생이 꼭 27년이 지났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인천을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동안은 차를 타고 겉만보고 지나간 곳들이 많았고, 그 지역에 역사나 유래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이번 지인을 통해 길 위의 인문학 기행을 하면서 인천의 역사가 오래되고 그 지역의 특성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송림동 견학,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수도국 달동네 박물관 방문 견학과 달동네의 모습은 옛날 내가 살던 그 곳을 재현해 놓은 장면은 추억을 떠오르게 해주었고 수도국의 유래는 처음듣는 이야기였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인천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남한선성 만해의 기념관에 견학 또한 새로이 한용운 선생님의 독립운동의 33인중 한 사람으로 옥중 투쟁에서 삼대원칙 -&nbsp;보석을 요구하지 말라, 사식을 취하지 말라, 변화사를 대지말라는 만해 선생님의 그 깊은 뜻을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한 시간이였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소래도서관에서 주체한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시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천의 특성을 알게되어 보람되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span></p><p>&nbsp;</p><p><span style="font-size: 12pt;">소래도서관에서..</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오는 날마다 비.</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그러나 오기만하면 멈추는 빗방울.</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그래도 희린 하늘에 답답함.</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칙칙한 건물 안으로오면</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시원하게 잔잔하게</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신세계로 이끄는 길이 있으니</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안에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잔잔한 행복을 맛본다.</span></p><p>&nbsp;</p><p><span style="font-size: 12pt;">나름 독서와 여행,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소래도서관을 다니면서 길 위의 인문학 포스터를 보면서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신청을 하고 인천 중구 탐방에 참석했다.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중구의 역사 흐름에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친절하고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신 소래도서관 관계자님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매시간마다 열성으로 설명을 해주시고 이 멋진 가을날에 축복받은 우리들이였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아늑한 분위기속에서 서로 모르는 동행인들과의 만남. 시간시간 지나면서 반가워하는 모습에 즐거웠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있다면 참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span></p><p>&nbsp;</p><p><span style="font-size: 12pt;">가을 길목에서</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아늑한 이 공간이 좋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식구처럼 얼굴보며 미소짓는 우리들이 있어 좋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파란 가을 하늘의 보며 행복해하는 나의 마음이 기쁘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무엇을 듣고 배운다는 것은 나에게 있어 에너지 충전이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내가 이 자리에 오지 않았다면 아마도 한숨쉬며 우울증에 빠져 있을 것이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너무 어지러운 것도 싫어한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이렇게 가족 같은 분위기가 참 좋다.</span></p><p>&nbsp;</p><p><span style="font-size: 12pt;">도서관을 다니면서 좋은 책과의 만남이 늘 좋았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어느 날 홈페이지에 올라온 반가운 제목 - " 길 위의 인문학"</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길이라는 소재도 좋았고 인문학이라는 따뜻한 느낌이 좋았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인천에 꽤 오래전부터 살았지만 인천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또 제대로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span><span style="font-size: 12pt;">나에게 인천의 근대문물의 상징과 차이나타운에서의 도보여행은 신선한 충격이였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개항과 함께 중요한 지리적 위치로 급성장한 인천이 지금은 동북아의 중심지로써 새로운 날개짓을 한다고 생각하며 같은 관심사를 가진 동료들과 걸으며 이야기하니 너무나 즐거웠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특히 강의 후 진행되는&nbsp;탐방 프로그램은 이해하기도 쉬웠고, 인천을 사랑하시는 강사님들의 열정 또한 고스란히 담겨진 프로그램이여서 의미 있는 시간이였다. </span></p><p>&nbsp;</p><p><span style="font-size: 12pt;">진지한 강의를 듣다보면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학창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고</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참으로 소중하고 보람된 시간이였습니다.</span></p><p>&nbsp;</p><p><span style="font-size: 12pt;">학교 땐 딱딱하고 귀찮을 시간.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끝나면 뒷뜰에 나가서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행운의 네잎 크로바 찾을 생각에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빨리 끝종 치기만 기다리고</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수업은 소홀히 하였던 때가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되려 그리웁기만 하는 시간이였습니다.</span></p><p>&nbsp;</p><p><span style="font-size: 12pt;">선생님의 시 =&nbsp; 체험하지 않은 글은 쓰시지 않으신단 말씀이</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가슴에 와 닿고 진실성이 가득한 시가 쓰여짐을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느껴지게 하는 시간이였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선생님의 아름다움이 듬뿍 담겨져 있을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글을 읽고 싶습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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