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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도서관] 김필녀님 참가 후기 <p>수강생 : 김필녀</p><p>&nbsp;</p><p>백산 안희제 선생님과 권은해, 박차정&nbsp;</p><p>백산 선생님은 많이 들었지만 구체적으로는 이번 수업에서 자세히 알게 되었고 권은해, 박차정 두 분은&nbsp;생소했는데 </p><p>강의를 듣고 참 부끄러웠습니다. 국난에 이렇게 애쓰신 분들을 모르고 지내왔고 또 얼마나 많은 제2의&nbsp;제3의 박차정 권은해들이 있었으리라</p><p>그런 모든 것들을 잃은채 눈에 보이는 이익만을&nbsp;쫓으며 살고 있는 현 시대는 그분들이 </p><p>지금 우리들을 보고 계신다면 과연 어떤 생각들을 할까 싶어 죄송했습니다.</p><p>이 모든 나라를 위한 삶들을 바로 잡고&nbsp;앞장서서&nbsp;이끌어 오신분이 백산 선생님이시고&nbsp;천석군의 재산도 부족하여 일본의 굴속으로 들어가서</p><p>백산상회란 이름을 내걸고 그곳에서 터를 잡아 시작하는 용기와 정신으로 러시아까지 뻗어가며 확장하고</p><p>다방면으로 능통하신 백산 선생님께 고맙고 죄송했습니다.</p><p>안희제 선생님의 생가를 둘러보면서 안씨들이 독립에 많은 가담과 어떤 사람을 만냐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p><p>묘소를 보고 너무 손길이 미치지 않은 상태라 마음 아팠고 또 다른 안00 생가가 너무 보살핌이 없어서 가슴 아팠고,</p><p>권은해&nbsp;운동가와 주변인들의 생가터가 여기가 그 자리라는 것만 알고 폐 건축물들이 이리저리&nbsp;내딩굴고 있는 것을 보면서 놀랍고 서글펐습니다.&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