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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봄, 지구의 내일을 봄 -살충제에서 제로웨이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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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돌
댓글 0건 조회 846회 작성일 21-06-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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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깊은 관련이 있는 사건들
 첫 시간 활기차게 재미나게 쓰레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은 외면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억지로 찾아서 보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들이다.
나의 첫 영어 과외 선생님도 살균제 가습기 제품을 사용하셨다. 그래서 수업도 하지 못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물론 그 때는 살균제 가습기가 원인이라는 생각은 아예 해보지도 못했다.
세월이 지나 다시 선생님과 연락을 하게 됐을 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겼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울먹거리던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전화통화 내내 숨 쉬기가 어려워 천천히 말씀하시던 것도 기억난다. 다행이 지금은 많이 좋아지신 선생님은 12알 먹던 스테로이드를 1알로 줄이게 되었다고 기뻐하고 계신다.
우리 옆에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재 진행 중인 이야기들을 강사님의 여러 자료 제시와 함께 보고 나니 다시금 우리가 알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같이 주의하고 소수의 의견에 귀 기울여야 겠다고 생각했다.
멀리 있다고 생각했던 새만금 간척사업이야기와 올 해만도 3마리나 사채로 발견되었다는 웃는 고래 살괭이 이야기는 우리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환경에 관심이 있다면 지역에 상관 없이 생태계를 보존하는 것이 바로 백신이라는 것을 확인 시켜주었다.
금강, 낙동강 등 4대강이 어서 좋아질 수 있도록 다같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다.
이제는 돈 돈 돈 이라는 경제 개념의 인식이 바뀌어야 할 때다. 그리고 자연을 소중히 하고 작은 생명과 우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명이 소중함을 느낄 때
그것이 또다른 경제적 가치가 된다는 인식의 전환이 절실하다. 이어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것도 우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백구 이야기가 궁금해서 바로 상호대차로 신청했다. 나 역시 반려묘를 키우고 있고 길고양이를 데려왔던 경험이 있어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
우연하게 만난 이번 수업을 통해 실천하는 생활이 더욱 필요하고 나 엮시 조금 귀찮아도 꼭 필요하기에 멈추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다음 수업도 기다려진다. 강사님이 전하는 실천할 수 있는 팁들을 공유할 수 있어 좋다.
친구들에게 전달하고 같이 할 수 있다는 점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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