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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봄, 지구의 내일을 봄 -살충제에서 제로웨이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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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94회 작성일 21-06-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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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강생 김*진 님의 후기를 대신 올려드립니다

오늘은 현재 인간이 자연을 훼손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다.

인간은 상위포식자다. 상위포식자의 먹이사슬이 유지되려면 모든 공존하는 생물의 종과 함께 공존해야, 우리의 목숨도 유지가 된다. 불편하지만 진실인것을 마주하기는 어렵다. 그것을 이번 길위의 인문학 수업을 통해 함께 배우고 있는 중이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극단에서 공연하다가, 형편이 여의치 않아 길가의 떠돌이 개로 전락한 백구 얘끼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생명을 키우기 전에 <백구야 너를 믿고 달려봐!>라는 책을 읽으면 좋겠다. 같은 맥락으로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책을 소개해주셨는데, 작은 생명도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전세계적으로 동물 권리에 대해 아직까지 합의된 사항이 없기에, 동물의 권리에 관한 법제에 관해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합의체계가 필요한 것 같다.

<잃어버린 갯벌, 새만금> 그림책은 훼손된 자연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금빛 찬란한 새만금은 이미 개발이 진행됫기때문에 다시는 볼수없다는 내용이다.
새만금 사업이 진행되어서 30년이 흐르고 38%가 매립되어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가 되었다. 그런데, 하다보니 우리나라 쌀 소비량이 줄어들었다. 원래는 농지활용을 목표로 세웠던 부지인데 농지에서 70%를 개발부지로 활용하고자 했다. 그러면서 물막이 공사가 시작되었다. 수질이 악화되고, 삼괭이 223마리가 떼죽음 당했다.
2012년 매립공사 물웅덩이로 생명다양성이 낮아지고, 이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조패류가 대량 폐사하면서 수산업에 13조 8천억의 손실을 낸 것이다.
또한 녹조의 독은 공기로 전파되어 간 질환과 간암을 유발한다.

우리나라에 뿌려진 살충제 얘기도 빠질수 없다. 살충제는 한국전쟁다시 미군을 통해 유입된 후에 1950~1960년대에 뿌려졌다. 밀가루로 착각해 수제비로 먹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건이 있었다. 그러나 전국에서 중독 사건이 발생했고, 1972년 새들의 산란율이 낮아짐이 확인됨에 따라, DDT사용이 금지되었다. 그러나 2017년에 달걀 살충제 문제가 다시 생기고, 살균제 가습기 문제에 이르렀다. 가습기 살균제가 공산품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약사법에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가습기 살균제 문제 회사는 이 사건이 조용히 잊혀지길 기다리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이제 빗물과 눈에서 검출되고, 바다에서도 검출되고있다. 이는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주고 혈액속 미세 플라스틱도 문제가 된다.

오늘은 직면하고 싶지 않은 환경오염의 현실을 깨달았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후로는 화학제품을 조심하면서 쓰고있다. 앞으로 이 수업을 통해 더 공부하고 알아가면서 우리 지구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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