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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립해공도서관] 내 삶의 쉼표, 클래식 인문학 후기 (김지예)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0pt;">이 프로그램을 늦게 알게 되어 아쉽게도 가장 마지막 후속모임에만 참여하였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도 좋아했지만, 음악적 배경이나 이론은 전혀 알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부담없이 어렵지 않게 첫발을 들여놓은 것 같아서 매우 감사합니다. 더군다나 오페라는 금전적 부담 혹은 장시간이라는 막연한 거리감에 들어본 적 없는 장르였는데,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font-size: 10pt;">긴 음악 한 곡을 계속 듣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작곡가의 대표곡들을 짧게 짧게 듣는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초심자인 저도 무리없이 오페라의 여러 곡들에 대한 소개 정도로 받아들이고 따라가는 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