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서관] "누구나 문학인이다" 하동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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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도서관] "누구나 문학인이다" 하동탐방 <p>탐방에 앞서 이원규 시인의 강연 "글쓰기의 공포에서 벗어난 행복한 글쓰기"내용이 좋아</p><p> 이번 탐방에 조금더 즐거움을 더하였다</p><p>지리산행복학교를 운영하시고 우리나라 이곳저곳을 여행하셨다는 시인의 경험담과 </p><p>글쓰기에 대한 즐거움을 들으며 나도 금방 시인이 될듯한 착각에 빠져들게도 하였다.</p><p>그리고 일주일뒤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주무대라고 하는 하동 악양평사리 최참판댁과</p><p> 평사리문학관을 방문하였다</p><p>토지는 책으로 접하기도 했지만 드라마로 더많이 알고 있는지라 낯설지 않음이 좋아 선뜻</p><p> 나서게 된 길이다</p><p>최참판댁 사랑채에서 내려다 보이는 악양들녘도 멋지고 멀리 보이는 부부송도 정말 운치가 있어 좋았다</p><p>가을을 새삼 느끼게 되는 풍경이었다. 약간의 흠이라면 안개가 좀 끼어 좀더 드넓은 들판과 맑고 깨끗한 </p><p>경치를 볼수 없어 아쉬워하였다</p><p>최참판댁 사랑채에서 "백산"님의 "1+1=?" 강의도 재미났던거 같다</p><p>인자해 보이는 옆집 할아버지같으신 백산님의 중용 "역지사지" 는 곧 "배려"라는 좋은 말씀</p><p> 여운으로 남기며 돌아서는 발길이 즐거웠다</p><p>가을의 운치를 느끼며 과수원을 낀 곳에서 "참게가리장국"의 맛도 정말 좋았다</p><p>식후 밀려오는 졸음을 물리치며 걷는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길 걷기도 운치가 좋았다</p><p>왼쪽의 강바람과, 주렁주렁 노오랗게 열린 감과 오른편으로 보이는 녹차밭 길을 걸으며</p><p>친구랑 수다도 재미났다</p><p>그리고 조영남의 "화개장터" 노래가 생각나는 화개장터 구경..</p><p>옛 우리네 5일장의 그 멋스러움은 찾기가 조금 아쉬웠지만 마음맞는 </p><p>친구랑 함께한 여행이라 더 뜻있고 즐거운여행이었던 것같다</p><p>들판,강가,시골길,장터만으로도 찌든 내 마음을 정화해주는 거 같아 나도 시인이 된듯한 기분을 만끽하였다.</p><p> </p><p>맛난 간식과 즐거운 여행하게 살뜰히 챙겨주신 도서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p><p>수고많으셨고요 담번에도 꼬옥 참석하고픕니다..</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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