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도서관] 파주 출판도시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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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도서관] 파주 출판도시 탐방 <p>올 여름에 수지도서관에서 하는 길위의 인문학 행사로 파주 출판도시 탐방을 했다. </p><p>전날 이동환 북칼럼니스트의 재밌는 강의를 듣고 토요일 아침에 전세버스로 편하게 갔는데, 늘 가고 싶었으나 좀 멀어서 망설였던 지혜의 숲 도서관을 자세한 해설과 함께 만나게 되니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 </p><p>지혜의 숲 도서관에서 잠깐 책을 보며 쉬고 있는데 마침 밖에서 소나기가 강하게 쏟아졌다.</p><p>천장까지 위엄스런 자태로 가득 찬 책들이 세찬 비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마법처럼 아늑함을 더해주던 시간으로 남아있다. </p><p>신기하게도 다음 장소로 이동할 때 비가 그쳐서 더욱 그런 기분이 들었던 것 같다. </p><p>언제 다시 가서 하루종일 차를 마시며 책을 펼쳐보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었다.</p><p>창비출판사에서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자세히 배우고 인쇄소에서 책이 인쇄되는 과정을 직접 보니 책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건 말할 것도 없으리라! </p><p>활판공방에서 한 체험도 좋았으며 같이 간 아이도 내내 무척 즐거워했다. </p><p> </p><p>현재 수지도서관에서는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진행중이다. </p><p>1차로 인문학산책, 2차는 로자와 함께 읽는 세계문학, 3차는 여행자의 인문학 그리고 지금 마지막 4차강의인 책과 영화의 인문학이 두 번의 강의만을 남겨놓고 있다. </p><p>차시당 5회씩 강의를 들으며 새로운 것도 배우고 책을 더 찾아서 읽게 되는 시간이 참 좋다. </p><p>인문독서아카데미가 끝나면 많이 허전할 것 같다. </p><p>내년에도 꼭 계속되어 열심히 강의를 들으며 나를 더 풍요롭게 채우고 싶다.</p><p>이 자리를 빌어 도서관 행사를 위해 여러모로 애쓰시는 김준섭 사서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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