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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도서관] 창녕 우포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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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한나
댓글 0건 조회 925회 작성일 15-10-1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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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도서관] 창녕 우포늪 9월 23일, 창녕 우포늪에 가지 전 노용호 박사님을 우리학교 도서관에서 만났다. 노용호 박사님은 우포늪의 다양한 식물들과 동물들에 대해 알려주셨다. 그중 생태춤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생태를 직접 몸으로 표현하는 춤이였다. 생태춤은 처음 들어보는거라 궁금하고 어려울 껏 같았는데 알고보니 따라하기 쉽고 재미있는 춤이였다. 그리고 마름을 하나씩 주셨는데 마름은 뾰족하고 연한 검은색이고 살아있는 마름은 안에 있는 하얀것을 먹을 수 있다고 하셨다. 마름은 각 지역마다 말밤, 몰밤, 물밤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옛날에는 근처 저수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구하기 좀 힘들다고 하셨다. <br>이것 말고도 강의를 통해 우포늪에서 가장 유명한 가시연꽃의 모습과 습지는 6m이하인 젖은 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또 멸종 위기에 처한 따오기를 곧 우포늪에서 볼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들었다. <br>?그 다음날, 9월 24일에는 직접 창녕 우포늪에 갔다. 먼저, 우포늪생태관부터 갔다. 그곳에는 습지의 종류, 파충류, 조류, 어류 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br>습지는 형성된 위치와 상황에 따라 내륙 습지, 연안 습지, 인공 습지로 나눌 수 있다. 습지는 홍수 예방, 기후 조절, 생물종 다양성 유지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고 하셨다. <br>억새와 갈대에 대해서도 배웠다. 억새는 밑에서 위로 쓸었을 때 바르게 되고 갈대는 바르지 않고 솜사탕처럼 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갈대는 대나무처럼 마디가 나눠져 있다고 한다. 원래는 구분하기 조금 힘들었지만 이젠 잘 구분 할 수 있을 것 같다. <br>나비와 나방의 구분법도 배웠다. 나비는 더듬이는 끝이 동그랗고 나방은 길쭉하다고 한다. <br>우포늪을 직접 탐방하면서 실제로는 잘 보지 못했던 흰빰검둥오리와 처음보는 큰 거미도 보고 무덤 구조와 무덤 속 유물, 가야 유물, 그리고 무덤 안도 들어갈 볼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을 했던 것 같다.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있었던 우포늪 체험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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