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도서관] 길 위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다 후기(최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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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천고등학교 최용준
고등학생이 되서 처음으로 이 '길 위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다'라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되었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나눠서 3가지 주제로 2번의 강의와 1번의 탐방을 진행하는 코스로 되어있는 프로그램인데 재미있는 경험을 하였다.
첫 주제는 과거라는 주제로 수인선에 대해 강연을 듣고 소래역사관 및 옛 소래 철도를 탐방 다녀왔다. 각종 영상을 보면서 소래의 옛날 모습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역사관을 오면서 앞에서 했던 말과 마찬가지로 재미있고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
그리고 두번째로 현재를 주제로 물길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아라뱃길에 대해 각종 설명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아라뱃길과 전망대에 올라서 다양한 경치들을 구경했다. 그 날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바깥활동을 하면 그냥 쪄 죽게되는 폭염이 장렬해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시원하기는 커녕 더워서 약간 짜증이 나긴 했었다. 하지만 경치는 괜찮았다.
마지막으로 미래에 대한 주제로는 현재 그리고 미래에 발달하고 발달할 수 있는 송도신도시, 청라국제신도시, 그리고 영종신도시를 바탕으로 인천의 미래와 인천공항에 대한 하늘길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작가분이 오셔서 책과 기회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탐방으로는 3개의 신도시를 중 대표적인 송도신도시 내 있는 G타워와 14년 연속 최고의 서비스를 기록한 인천국제공항을 다녀왔다. 먼저 항공에서는 14년 연속으로 최고의 서비스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편안하고 구경하기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자기부상열차도 타면서 용유역까지 갈 때 현재 공항의 모습과 앞으로 생길 활주로 및 다양한 건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근처 호텔을 지날때 자기부상열차의 창문이 뿌옆게 변하게 되는 모습을 보았다.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열차를 만들 때 그렇게 설정했다고 한다.
공항을 구경 후 자기부상열차를 타보고 전망대까지 관람 후 송도신도시로 다시 넘어와 G타워 전망대에 올랐다. G타워에서는 송도신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를 가지고 있다. 그 안에서 전망관람과 휴식을 갖으며 미래를 주제로 한 탐방을 그렇게 마쳤다.
그나마 내 생각에는 이번 탐방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것들도 괜찮았지만 내가 공항을 좋아하는 아주 큰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내 삶에서 가져온 큰 변화는 없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인문학에 대해 알게 되었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후속 모임에서는 작가의 강의를 듣게 되고 책과 나의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다.
청소년에게 인문학이란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더 깨달음을 얻게 하는 눈에 안보이는 공부인 것 같다. 앞에서 말했듯 최고의 강의와 탐방은 미래가 주제인 인천공항과 송도G타워로 기억되며 공항을 구경하며 조금이나마 공항에서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번 소래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완벽한 인문학 강의와 탐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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