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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립두류도서관] 참가후기 - 권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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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영란
댓글 0건 조회 797회 작성일 16-10-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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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립두류도서관] 참가후기 - 권혁만

대한민국에 소위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다.
인문학은 한마디로 정의 할 수 없지만 인간의 삶과 사고에 대해서 탐구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 

 

대구광역시립두류도서관(관장 오세철)의 '2016 길 위의 인문학' '길에서 생태치유의 신화적 상상력을 이야기 하다'가 지난 5월 시작하여 10월까지 세 차례의 강연을 모두 마쳤다.
5월에 있었던 첫 강의는 '궁궐의 의미와 삼국 및 발해,고려의 궁궐'에 대한 김재원 전 영남대학교사학과 교수의 열띤 강의가 있었다.
6월1일 공주,부여 탐방때 김교수님의 해박한 지식으로 무장된 설명은 단연 압권이었다.
6월에 있었던 두번째 강의는 '김시습과 떠나는 생태치유적 국토여행'을 김재웅 경북대학교 기초교육원 초빙교수의 강의와 정연희씨의 가야금 연주,서은애씨의 판소리 공연이 있었다.
7월2일 경주 금오산 용장사 일대 탐방시 김교수님은 유적과 유물은 원래 자리에 있을때 가장 아름답다고 했다. 

 


세번째 강의는 '일연의 삼국유사와 생태신화적 상상력 이야기'가 남철호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양학부 강의교수의 강의로 9월21일 부터 10월4일까지 이어졌다.
강의는 두번의 실내 강의와 한번의 탐방,그리고 한번의 후속 모임으로 끝을 맺었다. 

세번째 '일연의 삼국유사와 생태신화적 상상력 이야기'의 강의와 탐방 소감을 간단히 밝힌다.
남철호 교수의 길 위의 인문학 강좌는 길에서 우리의 삶을 반성하고 길 위에서 삶의 의미와 인생을 묻고 그 답을 찿고자 기획된 듯 하다.
첫 실내 강의는 9월21일 '역사 와 신화,그리고삼국유사'로 역사와 신화의 차이점,그리고 삼국유사의 가치 등에 관한 주제로 약 두시간 진행됐다.
두번째 강의는 9월28일'삼국유사의 건국신화와 대한민국, 그리고 나'란  주제로 건국신화의 의미와
현재의 대한민국 그리고 그 속에서 나의 위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했던 내용 이었다.
세번째 강의는 탐방행사로 10월1일 '군위와 삼국유사'란 주제로 삼국유사와 관련된 군위지역을
탐방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여러곳을 돌며 설명하신 남철호 교수님의 열의와 성의에  감사드린다. (인각사,일연공원,산성 화본리,한밤마을,제2석굴암 등)
마지막 네번째 강의는 후속모임으로 10월6일'나도 신화의 주인공 삼국유사의 신화 재창조하기'란
주제로 참여자들이 조편성하여 각 조가 선정한 '삼국유사'의 신화 내용을 조별로 수집한 키워드로
재창작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다양한 키워드를 스토리텔링화 하여 재치있게 표현,발표했다. 

 

3차례 강의 모두 전문가(교수)를 초빙, 이론 강의와 탐방행사는 알차고 실속 있었으며,참가자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 이었다.
참가자들의 연령은 은퇴한 장년층의 부부를 비롯, 시니어그룹이 주류를 이루었다.
도서관 측에서 강의때마다 다양한 간식과 탐방때 먹거리 제공 등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
향후에도 이런 종류의 강의가 지속 되기를 바란다. 

 

두류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강의'는  입소문 나면서 강의 신청이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 보다
힘들게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 지는 진풍경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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