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도서관] 인문학, 웹툰(Webtoon)으로 소통하다 -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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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길 위의 인문학 체험 후기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 3학년 초록 김지수
<1차시 공감의 순간 - 최정규 선생님>
친구의 제의로 인해 듣게 되었던 인문학 강의는 사실 '웹툰'이라는 소재에만 흥미가 있었다고 얘기 할 수 있었다. 방학주에 나가는 체험이라 몸도 마음도 피곤했던 나에게 첫 강의는 예상외로 '재미'로써 내게 성큼. 하고 다가왔다. 1차시 공감의 순간의 강의 선생님이셨던 최정규 선생님께서는 우리에게 '웹툰'과 '인문학'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인문학이라는 것은 쉽게 풀이하면 역사, 인간들의 문화 드으로 그리 어려운 얘기는 아니라며 최금 웹툰이 어떻게 흘러왔는지도 이야기해 주셨다. 글로 설명하자니 이것이 재미로 다가왔다는 말이 의심이 들 법도 하지만 최정규 선생님의 분위기와 말솜씨가 어우러져 내게 재미를 느끼게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2차시 상상의 순간 Ⅰ - 최정규 선생님>
1차시를 하고 난 바로 다음날에 고작 몇시간만 함께 한 선생님과 조원 아이들의 얼굴이 반갑게 느껴졌었다. 2차시때는 어제(1차시) 시간상 걿핥기 식으로 스쳐지나온 웹툰의 흐름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만화를 만들 때 사용하는 도구들에 대한 설명과 체험 활동으로 4컷 인생만화 그려보기를 하였다. 체험 활동은 각 차시마다 하였느네 1차시 때 에는 동물로 가족을 그려서 소개하기였었다. 같은 조원들의 4컷만화 설명을 들으며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들도, 내용이 재미있는 친구들도 많구나. 를 느낄 수 있었다. 두번째 인문학 강의 였지만 1차시 때도 2차시 때도 방학동안 나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체험이었다.
<2차시 상상의 순간 Ⅰ - 부천국제만화축제>
오전 강의를 마친뒤, 점심을 먹고 난 후 우리는 '부천국제만화축제'로 이동하였다. 중학교 때, 고등학교를 결정해야 하는 난에게 어머니께서 좀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자주 데려가 주신 곳이기도 하였다. 축제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만화 속 케릭터를 코스프레하신 분들과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많이 계셨다. 만화의 도시 부천 답게 곳곳에는 만화 케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팜플렛 등이 있었고, 동아리나 예술고들학교에서 자신들이 그린 만화책, 케릭터가 담긴 안경닦이 등을 팔러오신 분들도 많이 계셨었다. 중학교 때 오고 난 후 거의 3년동안 만화축제는 바뀐 듯 안바뀐 듯, 새로운 모습으로 내게 다가왔다.한여름의 무더위가 괴롭긴 하였지만 분명 재미있고 색다른 체험이었던 것은 확실하다.
<3차시 참여의 순간 - 동남 작가님>
다음(Daum) 사이트에서 부부작가로 연재중이신 동남 작가님께서 3차시 '참여의순간' 을 강의 해 주셨다. '부탁해요, 이별귀' 라는 판타지 요소가 들어간 웹툰이데 글, 스토리를 쓰시는 동남작가님과 그림을 그리시는 하나작가님께서는 웹툰이 마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해 주셨다. 웹툰 작가들은 일ㄷ주일 동안 쉴 수 있는 시간은 거의 없어 체력 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만들어진 웹툰은 만화책 15~20페이지 정도 된다고 이야기 하셨을 때, 만화 행사에서 원고를 작업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느끼게 되었다. 2주동안 촉박하게 작업하였을때도 12페이지였는데 일주일만에 15~20페이지 분량을 뽑아내야 한다니 웹툰작가는 고된 작업이구나를 생각하게 되었으며 어중간하게 '웹툰작가가 되어야지' 생각했던것을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것 같았다.
<4차시 채움의 순간 - 진선규 작가님>
4차시 진선규 작가님 께서는 채움의 순간 이라는 타이틀로 강의를 시작하셨다. 진선규 작가님은 네이버에서 '페르샤'를 연재하시며 현재 검계라는 웹툰도 다른 사이트에 연재중이라고 하셨다. 진선규 작가님은 20년정도 연재를 하고싶으셔서 출판사에 찾아가고 퇴짜맞고 다시그리고 다시 찾아가고를 반복한 끝에 책을 내게 되셨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듣는 내내 선생님의 끈기와 열정에 감탄하였으며 다음 작품으로 구상중이신 작품을 보며 프로는 역시 다르구나 를 느꼈다.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하는 내겐 이런식으로 해야되는 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되었으며 프로 까지의 거리는 힘든 것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5차시 상상의 순간 Ⅱ - 이나래 작가님>
5차시, 상상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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