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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잔고등학교 신지은 

소래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학교 도서관 게시판에 붙어있는 홍보지를 보다가 친구랑 신청하게 되었다. 

기간도 송천고랑 고잔고에 맞추어 제작하셨다고 말씀해주셨다.

사실 나는 인천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도 없었다. 경인아라뱃길도 처음 듣고 처음 가봤으며 수인선은 많이 타봤지만 그 역사에 대해 잘 몰랐고 자기부상열차도있다는 것 알아도 이번에 처음 탑승해본걸 보면 관심이 많이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이 프로그램 참여하면서 가장 좋았던 주제는 제 1차시 '땅 위에서 인천의 역사를 싣고 현재로 달린다'이다.

왜나하면 우리 집 근처에 수인선이 지나가는 역이 있는데 무심코 타고 항상 보기만 했던 그 역에 대해 다양한 역사와 정보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새로웠던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얻은 가장 큰 사실은 나는 역사와 관련된 주제로 강의를 할 때, 강의를 더 집중하면서 듣게 되고 탐방도 더운데도 불구하고 재미었어하고 좀 더 관심이 있어야 하는 걸 생각하면서 나는 역사쪽으로 진로를 선택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프로그램 참여 후 나는 수인선을 탈 때마다 내가 들었던 강의 내용이 생각나고 인천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