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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시 두류3동에 사는 남병우입니다.

저는 작년 봄 은퇴하고 5월말 대구로 이사를 와서 집 근처에 있는 두류도서관을 거의 매일 출.퇴근 하다시피 하며 약 1년 동안  

40여권의 책과 최근에는 DVD 10편 이상을 보았습니다. 

평소 두류도서관과 그 직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아내와 같이 수강하다가 어제는 공주. 부여를

역사 탐방하였습니다. 평소 정말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이었고, 해박하고 구수한 김재원 원장님의 해설과 섬세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주신 도서관 직원 분들이 계셨기에 특히 아내와 같이 한 여행이었기에 정말 좋았고 행복하였습니다.

공산성. 무령왕능. 구드래나루. 백마강. 부소산성. 군창지. 궁남지. 금당 들을 탐방하며

옛 백제의 숨결과 역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 행사가 있기까지 문체부. 한국도서관협회. 대구광역시립두류도서관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꼭 이런 행사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