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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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시선과 과학적 시선으로 바라본) 자연, 과학을 품다-화서다산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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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캡틴
댓글 0건 조회 426회 작성일 19-07-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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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에 있는 수원전통문화관 ‘제공헌’에서 화서 다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자연, 과학을 품다> 후속 모임이 열려 30명의 수원시민이 참가했다. 도서관을 벗어나 다른 공간에서 길위의 인문학 시간을 가졌다.

인문학적 시선과 과학적 시선으로 바라본 <자연, 과학을 품다> 프로그램은, 5월 16일 1차 ‘자연을 먹다(강사 선재 스님)’, 6월 7일 2차 ‘자연을 입다(강사 이종남, 유학순)’, 28일 3차 ‘자연에 산다(강사 신광철)’로 진행되었고, 마지막 후속 모임을 위한 탐방은 출석 우수자 중 신청 접수순으로 한정되었다.

‘자연에서 발전된 의식주 속 과학’이란 주제로 이경희 역사 강사의 마무리 특강을 시작으로, 꽃설기 만들기와 한옥기술전시관에서 강의와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이경희 강사는 자연에서 발전된 의식주 속 과학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그동안의 강의를 정리해줬다.

“사찰음식은 민간음식을 바탕으로 불교 정신을 담았습니다. 혹시 발우공양을 해보셨나요?” 이경희 강사의 물음에 많은 수강생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발우공양은 스님들이 평소 식사하는 것을 말하는데, 고작 네 개뿐인 그릇 중 하나가 닦아내고 비워내는 것을 위한 용도로 쓰이니 그 마음의 자세를 읽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음식으로 배부른 것보다 정신과 마음을 채우는 의식의 과정임을 설명했다.

꽃잎, 식물의 줄기, 과일 껍질 등 자연 재료를 이용하는 ‘천연 염색의 세계’에 대한 역사적 배경 설명과 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수강생들은 2차 ‘자연을 입다’에서 직접 쪽 염색을 했던 색다른 시간의 체험 과정을 기억해 냈다. 쪽빛 스카프를 널어 말린 풍경이 아직 생생하게 기억난다.

‘제공헌’에서 준비한 ‘화중지병, 그림의 떡’ 꽃 설기 만들기와 곁들임 차 시음하기는 수강생들의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백설기와 단호박 설기, 두 가지 설기떡 위에 국화와 참꽃마리 등 절편 꽃을 직접 만들어 올려보는 체험이다.

마지막 일정은 2017년 9월에 개관한 한옥기술전시관 ‘한옥새움’에서 진행되었다.
전시관은 한옥에 대한 역사부터 현대기술이 접목된 신 한옥까지, 한옥의 고유성과 우수성을 알 수 있는 공간이다.
한옥에 대한 특별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은 입체 퍼즐 체험을 경험했다.

인문학적 시선과 과학적 시선으로 바라본 자연, 과학을 품다!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후기를 남겼다.
개인적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책을 읽고 더불어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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