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음악, 그림으로 읽는 예술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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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동해시립 북삼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차시 -영화, 미술을 훔치고 사랑 하다.
- 후기 -
2019년 5월23일 ‘기호와 상징으로서의 영화 속 미술’ 이라는 제목으로 홍경한 강사님의 강연으로 시작 되었다. 이번엔 어떤 이야기로 새로움과 기대를 채워 주실까를 생각하며 강의에 참여 했다.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시고 멋쟁이 강사님은 영화 속에 그림이 모티브가 되는 장면들과 분위기가 채용 되는 영화 속 미술 이야기를 하셨다. 영화 속엔 르네상스 미술부터 근대의 후기인상주의까지 정말 다양한 명작들이 갖가지 모양으로 변신하며 등장 한다고 하셨다. 장식적인 요소로 존재 하거나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는 요건으로나 혹은 단순 시각적 이미지에 충실하며 영화의 존재감을 상향시키는 미술 작품들을 살펴보았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 보이’에 등장 하는 제임스 시드니 앙소르의「슬퍼 하는 남자」와 주인공 오대수로 분한 배우 최민식, 극한의 불안감과 우울감 이런것들을 표현 하는데 감독은 이 작품에서 이미지를 차용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고, ‘텔미 썸딩’에는 「오필 리어」를 패러디하기도 하고, 김성호 감독의 ‘거울 속으로’는 사건의 주요 단서로서 많은 그림들이 쏟아져 나온다. 모든 거울과 같은 반사경이 들어 있는 그림만 모아 놓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다빈치 코드’는 미술관을 통째로 불러다 왔을 만큼 다양한 명작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다빈치의 「비트루비우스적 인간」은 불가사이한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는 중요한 열쇠로 작용한다. 미술을 사랑한 영화 감독들의 작품을 통해 미술과 영화, 영화와 미술은 뗄 수없는 불가분의 관계인것 같다.
두 번째 시간에는 영화‘모뉴먼츠 맨’을 통해 인류 문화유산을 지키고자 목숨을 건 이들이 소개 되었다. 2차 세계대전 중 히틀러의 악행으로 미술관이나 박물관, 종교시설 등 인류의 역사인 문화재가 파괴되고, 역사를 지우려는 행위가 자행 되었지만, 모뉴먼츠 맨으로 활동한 이들로 인해,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그림과 문화재들이 살아 있음을 알게 되었다. 모뉴먼츠 맨들은 약탈된 문화재와 그림들을 구해 주인들에게 돌려주기도 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 함 으로써 인류 역사에 큰 공헌을 했다고 보겠다. 이 영화 속에서도 많은 명작들이 등장 한다. 미켈란젤로의 「성모자상」과, 얀 반아이크 형제의「겐트 제단화」,얀 베르메르의 「천문학자」등.
2회에 걸쳐 진행된 강의로 영화 속에 녹아 있는 미술품들을 보게 되었고, 이제 세번째 시간 예술 영화를 통해 체험해 보고자 씨네큐브로 향했다.
영화는 ‘안도 타다오’였다. 현대건축의 거장으로 불리는 안도 타다오의 삶이 담겨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였다. 그는 건축을 배운 일도 없지만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독학으로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의 건축의 정신과 사상 ,예술성이 녹아 있는 영화라 하겠다. 콘크리트의 정갈한 아름다움과 물, 햇빛, 그림자 등 자연을 덧입은 가장 우아한 건축 세계가 스크린에 펼쳐졌다.
일본의 빛의 교회, 지중 미술관은 자연과 어우러짐의 감동이 오고, 상해 폴리 그랜드 시어터는 정방형의 건물 안에 원통형 공간을 만들어 독특한 구조를 자랑 하는 복합 공연장이 안도 타다오의 도전 정신과 중국의 대담한 협조로 획기적인 디자인이 탄생함을 보았다. 우리나라에도 그가 설계한 건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꼭 찾아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강의를 통해 우리는 영화를 보면서 영화속에 펼쳐지는 명작들을 많이 놓치고 있고, 오직 주인공들의 행동에만 집중 하고 영화를 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그림과 음악 배경에도 눈을 돌리게 될 것 같다.
이런 시간들을 만들어 준 북삼도서관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멋진 강의를 해 주신 홍경한 강사님께도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북삼 도서관 ‘길 위에 인문학’
-수강생 최영옥-
1차시 -영화, 미술을 훔치고 사랑 하다.
- 후기 -
2019년 5월23일 ‘기호와 상징으로서의 영화 속 미술’ 이라는 제목으로 홍경한 강사님의 강연으로 시작 되었다. 이번엔 어떤 이야기로 새로움과 기대를 채워 주실까를 생각하며 강의에 참여 했다.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시고 멋쟁이 강사님은 영화 속에 그림이 모티브가 되는 장면들과 분위기가 채용 되는 영화 속 미술 이야기를 하셨다. 영화 속엔 르네상스 미술부터 근대의 후기인상주의까지 정말 다양한 명작들이 갖가지 모양으로 변신하며 등장 한다고 하셨다. 장식적인 요소로 존재 하거나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는 요건으로나 혹은 단순 시각적 이미지에 충실하며 영화의 존재감을 상향시키는 미술 작품들을 살펴보았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 보이’에 등장 하는 제임스 시드니 앙소르의「슬퍼 하는 남자」와 주인공 오대수로 분한 배우 최민식, 극한의 불안감과 우울감 이런것들을 표현 하는데 감독은 이 작품에서 이미지를 차용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고, ‘텔미 썸딩’에는 「오필 리어」를 패러디하기도 하고, 김성호 감독의 ‘거울 속으로’는 사건의 주요 단서로서 많은 그림들이 쏟아져 나온다. 모든 거울과 같은 반사경이 들어 있는 그림만 모아 놓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다빈치 코드’는 미술관을 통째로 불러다 왔을 만큼 다양한 명작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다빈치의 「비트루비우스적 인간」은 불가사이한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는 중요한 열쇠로 작용한다. 미술을 사랑한 영화 감독들의 작품을 통해 미술과 영화, 영화와 미술은 뗄 수없는 불가분의 관계인것 같다.
두 번째 시간에는 영화‘모뉴먼츠 맨’을 통해 인류 문화유산을 지키고자 목숨을 건 이들이 소개 되었다. 2차 세계대전 중 히틀러의 악행으로 미술관이나 박물관, 종교시설 등 인류의 역사인 문화재가 파괴되고, 역사를 지우려는 행위가 자행 되었지만, 모뉴먼츠 맨으로 활동한 이들로 인해,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그림과 문화재들이 살아 있음을 알게 되었다. 모뉴먼츠 맨들은 약탈된 문화재와 그림들을 구해 주인들에게 돌려주기도 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 함 으로써 인류 역사에 큰 공헌을 했다고 보겠다. 이 영화 속에서도 많은 명작들이 등장 한다. 미켈란젤로의 「성모자상」과, 얀 반아이크 형제의「겐트 제단화」,얀 베르메르의 「천문학자」등.
2회에 걸쳐 진행된 강의로 영화 속에 녹아 있는 미술품들을 보게 되었고, 이제 세번째 시간 예술 영화를 통해 체험해 보고자 씨네큐브로 향했다.
영화는 ‘안도 타다오’였다. 현대건축의 거장으로 불리는 안도 타다오의 삶이 담겨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였다. 그는 건축을 배운 일도 없지만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독학으로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의 건축의 정신과 사상 ,예술성이 녹아 있는 영화라 하겠다. 콘크리트의 정갈한 아름다움과 물, 햇빛, 그림자 등 자연을 덧입은 가장 우아한 건축 세계가 스크린에 펼쳐졌다.
일본의 빛의 교회, 지중 미술관은 자연과 어우러짐의 감동이 오고, 상해 폴리 그랜드 시어터는 정방형의 건물 안에 원통형 공간을 만들어 독특한 구조를 자랑 하는 복합 공연장이 안도 타다오의 도전 정신과 중국의 대담한 협조로 획기적인 디자인이 탄생함을 보았다. 우리나라에도 그가 설계한 건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꼭 찾아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강의를 통해 우리는 영화를 보면서 영화속에 펼쳐지는 명작들을 많이 놓치고 있고, 오직 주인공들의 행동에만 집중 하고 영화를 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그림과 음악 배경에도 눈을 돌리게 될 것 같다.
이런 시간들을 만들어 준 북삼도서관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멋진 강의를 해 주신 홍경한 강사님께도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북삼 도서관 ‘길 위에 인문학’
-수강생 최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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