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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두번째의 강연시간에는 책을 제대로 못 읽은 것도 있어서 정확히 이해도 안되고 공감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새로운 내용을 배운다고 생각하니 꽤나 괜찮았다. 세번째 시간의 수목원 탐방은 도시에서의 빠른 삶에 의해 천천히 생각하는 것을 못하던 나에게 보고 느끼는 것을 생각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네번째 시간의 토론에서는 평소 생각하던 토론이 아닌 앞에서 중재 진행역의 선생님이 잘 이끌어 가주셔서 너무 편하고 내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토론이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