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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500년 역사, 조선왕조실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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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윤
댓글 0건 조회 1,434회 작성일 16-11-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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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500년 역사, 조선왕조실록 후기

[관악문화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500년 역사, 조선왕조실록 후기

 

 저는 2016년 10월 5일부터 약 한달간 서울시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시대 기록물들에 대해서 신병주 교수님과 강문식 박사님께서 하시는 강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신병주 교수님과 강문식 박사님의 강의를 통해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일성록, 동의보감에 대해서 수록내용, 편찬과정, 보관방법 등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기록물에 대해 배우면서 더 크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과거는 현재와 이어지고, 과거의 역사 기록들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데에도 적용이 가능한 지혜와 교훈들'이라고 하셨던 신병주 교수님의 말씀처럼 , 역사를 보면 어떤 기록들은 문화컨텐츠 산업 발전에도 영향을 주고, 여러가지 배울 점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시련이 왔을때 극복한 방식을 알 수 있고, 좋다고 생각되는 기록들은 따라해보고 더 보완하면 개인과 사회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직접 강화도 정족산에 탐방을 가서 직접 '史庫'를 보고오니 실록을 보존하기위해 선조들께서 얼마나 노력하셨는지, 또 기록을 남겨 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신병주 교수님께서 현장에서도 곳곳을 다니시며 산성과 강 지리 등에 대해서도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생생한 학습으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오는 길에 신병주 교수님께서 '정족산성'에 대해 시 짓기 이벤트를 개최하셔서, 오는 버스 안에서 탐방지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떠올리며 시를 썼는데 교수님께서 나오시는 역사저널 그날 책이라는 수확도 얻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글자 그대로 직접 보고, 배우고, 다니며 생각하고, 도로 위를 달리는 차 안에서 글을 창작하다.. 이런 뜻깊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이 확산되고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열정적인 강의로 저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신 신병주 교수님과 강문식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버스를 타고 편안히 탐방을 다녀올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고, 강의 때마다 친절하게 맞아주신 관악문화관도서관 직원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이번 프로그램에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지역주민분들과도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때가 되어 좋은 기회가 있으면 다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관악구 화이팅! 도서관 화이팅! 인문학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파이팅)^^! 

 

2016.11.27. 작성자 이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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