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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도서관] 취향을 찾아서 - 더 나은 내 일을 위한 디자인 인문학 참여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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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미나
댓글 0건 조회 836회 작성일 16-09-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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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도서관] 취향을 찾아서 - 더 나은 내 일을 위한 디자인 인문학 참여후기 1

새로운 예술, 디자인

‘미술과 인간(강사 서현주)’을 듣고
2016. 8. 24 (권해형)

지난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3회에 걸쳐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취향을 찾아서’ 중 첫 번째 강좌 서양미술사가인

서현주 강사의 ‘미술과 인간‘을 들었다.

그동안 제1강 전통 미술 속 디자인과 취향의 변모, 제2강 이성시대의 디자인, 제3강 현대미

술과 디자인을 주제를 다루었다. 유럽을 중심으로 생활과 밀접한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건축

을 가미한 강의는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우리들이 집

안에서 보는 식탁, 책장, 의자 등 가구와 생활용 가전제품 디자인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체계

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근대 디자인 교육과 혁신에 크게 기여한 독일의 바우하우스, 19세

기 후반에 시작된 국제적 현상인 아르 누보(영어 new art 의미, 지역에 따라 유겐트슈틸, 빈 분

리파, 모데르니스모, 스틸레 리베르티 등 명칭으로 진행)는 각자 자기 지역의 민족적 특성, 각

자 독특한 자연 환경, 그에 따른 민족 정서의 발현으로 개별적인 특성으로 발전된 디자인 현상

이라고 한다.

20세기에 들어서 그동안 주로 사용했던 목재와 철재 중심에서 새로운 소재인 플라스틱의 등

장은 상대적인 가공 용이성과 저렴한 소재가격으로 가구도 내구성과 영구성보다 소모성, 이동

성이 부각되어 과거보다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보급이 가능해졌다. 그래

서 과거에 상업미술이라고 낮추어 보던 시각을 생활에 접목하는 디자인으로 인식이 전환되었

다. 그래서 예술의 한 분야로 새로운 장르로 분류하는 동등한 예술이 되었다. 하지만 대량 보

급으로 다양한 개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시대와는 모순적인 현상에 직면한 것 같다. 또 많이 눈

에 띠는 것에 대한 지루함이 가구 등을 실제 물리적 사용가능 기간보다 짧게 사용함에 따른 자

원낭비는 새로운 문제로 대두된다. 이에 따라 점차 고갈되는 자연자원과 심각해지는 환경문제

는 세계적으로 당면한 심각한 문제이다.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은 인간중심이어야 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편으로 강구해야 할 것이다.

21세기의 새로운 디자인 추세와 우리나라의 디자인 역사 내용이 없어 아쉬움이 남으며, 다

른 기회에 보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강좌를 계기로 상식의 증진만이 아니라 개성, 편리함, 미학, 즐거움과 자연환경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디자인을 생활에 적용해보는 조그마한 노력을 생각해 봐야 할 때이다.

우리 지역에 있는 ‘해돋이도서관’이 디자인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 베이스 확보로 알찬 자료

를 제공하는 데이터 뱅크 역할도 바래본다. 또한 9월에 이어질 강좌도 그간의 알찬 내용과 진

행에 비추어 보아 이에 대한 기대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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