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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어린이도서관] 내가 살고싶은 집 (김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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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경아
댓글 0건 조회 961회 작성일 16-10-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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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어린이도서관] 내가 살고싶은 집 (김채연)

<내가 살고싶은 집>     송파중학교   김채연


지난 4주 동안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주최한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건축에 대해 배워보았고 직접 판교에 가서 전원주택과 주택단지, 아파트 같은 곳을 탐방해 보기도 하고 직접 우드블록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내가 살고 싶은, 생각해낸 집과 건축물, 또는 마을을 만들어보기도 하였다. 특히, 나는 판교에 가서 그 전원주택들이 있는 주택단지를 탐방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곳에 있는 주택들의 모습은 우리가 사는 이런 서울이나 강남같이 모두 같은 모양에 같은 크기에, 일정한 건물들이 아니라 모두 다 다른 모양으로 독특하고 개성 있게 건축되어 있어서 더욱 멋있었다. 첫 번째로 들어갔던 집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좁은 공간을 5,6층으로 만들고 작게 작게 그 공간들을 잘 활용한 게 아주 인상 깊었다. 역시 건축가가 자신의 집을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굉장히 구성이 좋고 살고 싶었다. 그리고 두 번째 집에 들어가서 살고 싶은 집을 그려봤고 3주차에는 그걸 바탕으로 내가 직접 집을 만들어보았는데 나도 나중에 커서 직접 건축하고 설계하고 구성해서 멋진 집을 짓고 살고 싶다.
나는 어른이 돼서,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 이번에 탐방했던 판교에 있는 집들처럼 마당이 있고 2층 이상인 집에서 살고 싶다. 건물 모양은 특이하게 짓고 싶다. 앞에 수영장도 있으면 좋겠고 집안에는 노래방과 같은 편의시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집은 내가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고 그 어느 곳보다 편한 곳이니까 말이다.
이번 4주에 걸친 수업을 통해서 나는 아주 많은 것을 느꼈다. 전에는 건축에 대해 별 관심도 없고 그 관련된 직업에서는 흥미도 느끼지 못했는데 내가 생각하는 만큼 건축가라는 직업은 정말 쉽지 않고 도전적인 직업인 것 같다. 또 건축은 우리 생활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란 걸 느꼈다. 우리가 없이는 살 수 없는 의/식/주 중 하나인 ‘주’가 없다면 살 수 없는만큼 건축이란 분야는 우리 삶에 꼭 있어야 하고 없으면 안되는 중요한 것이라 느꼈다. 이런 수업을 통해  2학기 때 있을 수업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많은 걸 알게 되어 기쁘고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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