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참가후기

> 참가후기

[금정도서관] 1차: 그때를 아시나요? 가파른 피난의 언덕 부산- 탐방 후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정희정
댓글 0건 조회 710회 작성일 17-07-20 15:24

본문

[금정도서관] 1차: 그때를 아시나요? 가파른 피난의 언덕 부산- 탐방 후기-

<부산 금정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차 탐방 : 그때를 아시나요? 가파른 피난의 언덕 부산 - 참가자 : 김은경>

 

부산의 생소했던 지역의 역사에 대해 세심하게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막연히 말로서만 글로서만 듣고 어렴풋이 이해하던 그림을 직접 가보고 찾아보니 새삼 가까이서 새롭게 이해하고 지나온 역사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부산의 향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수고하신 문성수 선생님께 감사인사도 전하구요~ 안전하게 끝까지 수고하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부산에 대해 잘 모르거나 역사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한테도 강추해드리고 싶네요~~ ^^ 

 

<부산 금정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차 탐방 : 그때를 아시나요? 가파른 피난의 언덕 부산 - 참가자 : 김상권>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라고 했습니다.  

동구(부산역 부근)에서 태어나 수십 년간 부산에서 살아오면서 무심코 흘려보았던 우리나라 근 현대 역사의 현장들과 그 현장 곳곳에서 이루어졌던 흔적들을 문성수 작가님의 해박하고 정감 넘치는 해설을 통해 듣고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우리 기성세대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유산이 과연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런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도서관 관계자님들과 훌륭한 해설로 좋은 시간을 즐기게 해주신 문 작가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계속 진행될 2, 3길 위에 인문학에 더 뜻깊게 참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산 금정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차 탐방 : 그때를 아시나요? 가파른 피난의 언덕 부산 - 참가자 : 진선혜>

 

요즘 우리의 삶은 참으로 풍요롭다.  

1950년 한국전쟁 때 어쩔 수 없이 부산은 많은 피란민을 끌어안고 함께 살았던 훌륭한 장소, 공간이다.  

넉넉한 인심~ 세월이 엄청 흘러 버린 지금도 생생하게 귓가에 들리는 것 같다.  

우야꼬 우야꼬 그래도 살아야지예~ 힘내이소! 하고 말해줬던 인심 좋은 경상도 아지메들이 옆에서 속삭이는 것 같다.  

임시수도 청사, 임시수도 이승만 대통령 관저, 고즈넉한 대통령 관저를 한 바퀴 돌면서 그래도 참 많은 역경의 세월을 참으로 잘 견디고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 나또한 좀더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 이렇게 가파른 피난의 언덕 부산을 직접 발로 거닐어봤다는 게 가슴 뿌듯하다. 

 

<부산 금정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차 탐방 : 그때를 아시나요? 가파른 피난의 언덕 부산 - 참가자 : 정인식>

 

6을 맞이하여 하는 행사인지라 마음에 와 닿는 행사이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유·무형의 흔적인지라 매우 소중한 것들인데 직접 답사까지 하는 프로그램이라 정말로 멋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후세대이지만 신창동에 오래 거주하면서 아트 갤러리를 동광동에서 운영을 한 덕분에 매우 익숙한 장소들이랍니다.  

그럼에도 아직은 부산시민들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는 장소들이기에, 부산시나 지자체 그리고 관심 있는 단체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흔적이나 유물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했으면 합니다.  

마침 이런 취지의 일한으로 부산야행 행사가 여기저기서 진행되고 있어 더 의미 있는 탐방행사가 된 것 같습니다.  

관계자 여러분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2017.6.21.(하지) 

 

<부산 금정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차 탐방 : 그때를 아시나요? 가파른 피난의 언덕 부산 - 참가자 : 김경옥>

 

우리 어머니, 아버지의 얘기로 어린 시절부터 들어왔던... 그러나 귓둥으로 흘려들었던 힘든 피란 시절을, 다시 의식 차리고 보게 되니... 울 부모님이 참으로 대단했단 생각과 힘듦이 느껴져... (그것을 견디고 잘 살아오셨으니...) 가슴이 아팠다. 

나라가 기반 없이 어려워지면 (어떤 상황일지라도...) 국민도 힘들고... 지금이야 국민들의 의식으로... 서로 뭉쳐, 나라를 제대로 굴러가게 할 수 있지만- 그 예전의 50년대 시절의 우리 어른들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어른들이 힘든 시절- 고루한 얘기한다고 반문하기 전에...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들어야 싶고... 그 아픔을 어루만지고 이해해야 할 것 같다.  

중구 남포동을 그렇게 오랜 시절 다녔는데... 그곳에(특히 밀다방) 이런 역사들이 숨어 있었다니... 역시 인간은 배워야하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오늘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소설가 문성수 선생님 완전 멋져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