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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문화의 메카 해남&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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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문화의 메카 해남&강진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향미)은 지난 12일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201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제공해 어렵게만 여겨졌던 인문학을 생활 속 가까이에서 쉽게 접해볼 기회를 만들어준다. 해남공공도서관은 지난 4월 ⌜땅끝, 조선 인문학의 마중물이 되다⌟라는 주제로 선정되었다. 이번 2차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18세기 문화의 메카 해남&강진⌟이라는 주제로 총 3회의 강연과 1회의 탐방으로 기획되었다.

12일 최재희 남도시민인문광장 대표는 ⌜다산과 황상, 유배지에서 꽃핀 인문학. 다산초당⌟라는 주제로 조선 후기 인문학을 대표하는 다산 정약용과 그의 제자 황상의 사상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최재희 대표는 해남과 강진이 어떻게 조선인문학의 마중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이후 조선후기의 인문학 발전을 이끌어간 업적들은 무엇인지와 관련해 알찬 강연을 펼쳤다.

오는 7월 19일에는 ⌜초의와 추사, 추사 차를 구걸하다. 일지암⌟을 주제로 대흥사 일지암 법인스님의 강연이 예정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