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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도서관]루쉰,길없는 대지-제6강 신근영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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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도서관]루쉰,길없는 대지-제6강 신근영 선생님 나는 원래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눈 가득 칼산과 검나무 밖에 없어서 너무 단조로워 보이고 고통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또 천당에 가는 것이 좀 두렵습니다. 사시사철이 다 봄이고 1년 내내 복숭아꽃을 보러 오라고 청할 테니 생각해보면 얼마나 재미가 없을 것인가요. 설사 그 복숭아 꽃이 차바퀴만큼 크다 할지라도 처음 가 봤을때 잠깐 놀랍지 매일 "복사꽃 화사하고" 등의 시 한수를 쓸 수는 없을 것입니다. -루쉰 화개집 속편의 속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