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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립신당도서관]3차강연_개화와 척사, 피할 수 없는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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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립신당도서관]3차강연_개화와 척사, 피할 수 없는 대결 중구, 역사로 통(通)하다

주제 1 : 조선, 전환기를 맞다

3차강연 : 개화와 척사, 피할 수 없는 대결

강사 : 정숭교(명지대)

일시 : 2017.06.21(수) 19:00~21:00



2017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세번째 시간이자 1차 주제의 강연 마지막 시간...

지난 시간보다 더 열정적인 기존 참가자들과 새롭게 소문을 듣고 찾아오신 새내기분들.....

늦은시간 밥하다 말고 뛰어 나오셨다는 분, 좋은 강연 들으러 꽃단장 하고 오셨다는 분, 일 끝나자 마자 부랴부랴 강연시간 맞춰오신 분, 좋은 강연 있다기에 친구따라 오셨다는 분, 자녀와 함께 사이좋게 오신 부모님...

예상했던것보다 더 뜨거운 반응과 강연에 대한 관심들에 담당 사서로써 뿌듯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전환기를 맞은 조선왕조를 지나 근대세계로 접어든 세계속의 조선을 지난 시간까지 다시 한번 배우고 생각했다면 세번째 시간에는 드디어 개화냐 척사냐를 두고 고심에 고심을 거쳤던 개화파와 척사파의 관점으로 바라본 근대사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자본주의 질서 안에서 살아가는 현대의 우리가 다시 되뇌어 보는 문명개화기...



개화라는 단어의 시작이 일본식 근대를 상징하는 말이었다는 교수님 말씀....새로운 걸 또 알았습니다.....



명지대 객원교수로 계신 정숭교 교수님의 야사와 정사를 넘나드는 역사 이야기에 넋을 놓고 강연을 듣다 중간중간 새어나오는 실소에 강의 분위기도 훈훈하고 ㅎㅎㅎ

예나 지금이나 흙수저 금수저는 존재했다는 사실에...역사는 이어져 있구나....라는 생각이......



겉으로는 상극의 관계인것 같은 개화와 척사....

잘 들여다 보면 그 거리는 그리 크지않더라.....

위정척사파에서 시작해 '모던보이'까지...어느 삼대의 이야기.....

이번 시간에도 조금 부족하고 얕았던 근대사의 한페이지 지식을 조금 더 채워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