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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손 끝, 붓 느낌이 내 맘에 오롯이 녹아내린 행복한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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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손 끝, 붓 느낌이 내 맘에 오롯이 녹아내린 행복한 기억들~ 이령경 선생님 외 담당선생님들과 강의해 주신 모든 작가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근 들어 조카 덕분에 진동도서관에 자주 들러 책도 빌리고, 인형극, 영화도 보던 차에

진동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알차게 프램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평소에 그림그리는 것이나 명사의 강의 듣는 것에 목말라 있는 저로서는 정말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아쉽게도 "길 위의 인문학" 첫 강의는 듣지 못했지만, 두번째 간송미술관에서 오신 탁현규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감동받았습니다. 서울까지 가지 않으면, 접할 수 있는 강의였기에 더욱더 진행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했습니다.

강의 후 바로 겸재 정선 등의 책을 빌려 볼만큼 좋은 후유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어 가까운 곳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나들이 삼아 참가해 보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푸짐한 간식을 안고 떠나니 더 가벼운 맘으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원과 선으로 창작활동을 해 주신 작가 문신의 미술관 관람, 전통부채 채색까지

눈으로 손으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 다음 주, 따뜻한 말투로 시대별 작가를 잘 정리해 주신 통영의 작가 전영근 선생님을 통해 아버지 전혁림과 동시대 그의 문인 친구들 이야기까지 덤으로 듣고, 이국적인 미술관 관람에, 설명 또한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그림에 관심만 있을 뿐, 이론(남종화, 북종화, 화풍 등)이나 작가의 이름은 잘 기억 못하곤 했는데, 전영근 작가님 이름까지 기억하고...조금씩 무지에서 벗어나는 듯 합니다.

혼자 참여했던 좋은 곳에, 좋은 친구들과 다시 또 가 보려고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 주신 진동도서관 담당자들님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