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도서관_2주제_1강연_색으로 물든 어제와 오늘(남궁산) 그 분이 오셨습니다.

판화가도 활동하시고 <문명을 담은 팔레트>의 저자이신 남궁산 강사님요.

빨강, 파랑, 노랑, 보라, 초록....

색들이 어떻게 인류와 관계를 맺었는지 역사, 예술, 사회, 종교, 과학...

과학만 해도 광물학, 동물학, 생물학 헉헉....

을 넘나들면 설명해주셨습니다.

강사님은 예술가라 PPT자료 폰트까지 신경쓰셨긴한데 미흡한 부분이 많다 가끔 한탄도 하셨구요.

괜찮았어요. 강사님이 굳이 말씀 안하시면 수강생들 다 몰랐다구요.

백과사전 한 권을 통채로 풀어 놓으시더니, 30분을 넘겨버리시네요.

담당자가 그만 정리해주십사 눈치줘서 서운하셨을거예요.

그런데...2시간 30분 앉아 있으면 허리도 아프고 눈도 빡빡하다구요.



교양이 가득한 강의 재미있었습니다.

우리의 문명은 색의 역사이고

지금도 우리 주변은 온갖 찬란한 빛, 색으로 가득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