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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립신당도서관 주제2차_3차 강연(일제치하의 사회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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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립신당도서관 주제2차_3차 강연(일제치하의 사회운동)

2017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중구구립신단도서관-중구, 역사로 통(通)하다

2주제 :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2차 강연 : 일제치하의 사회운동

강사 : 김영미(국민대학교 한국역사학과)

7.26(수) 19:00~21:00



2차 주제 마지막 시간...

남자교수님들만 만나왔던 앞차시와 다르게 여자교수님께 듣는 역사강의라서 더욱 기대됐던 여섯번째 강연...



왜소한 체격과는 다르게 남다른 성량으로 강의실을 가득 채운 카리스마로 참가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은 김영미 교수님...

2시간의 강연을 쉬는시간 없이 진행하면서도 단 한시의 지루함도 없고 흐름을 놓치지 않고 빠져들게 강의해 주시는 모습에 참가자들 모두가 흠뻑 빠져든 길 위의 인문학 시간...



연구주제인 우리나라 마을운동을 예로들며 일제시대의 항일운동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1차시의 강연이 너무도 부족하게 알찬 내용과 관련 지식들로 끝나는 시간이 너무도 아쉬웠던 2차주제 마지막 강연.....



나가시는 참가자들이 아쉬움과 즐거움이 교차하는 얼굴로 김영미 교수님 강연 꼭 다시 듣고 싶다며 오늘 못다 한 이야기 꼭 듣고 싶다며.....다음 강연을 기대하신다는 부담감을 팍팍 안겨주셨습니다 ㅎㅎㅎ



역사적으로 국가 정책수행의 거점으로 활용되었던 '동' 의 의미에 대해 배우고 생각 할 수 있었던 시간...

왜 구 운동이 아니고...시운동이 아니고...'마을운동'이 그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성공했던 것인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강연이었습니다.



~정(町), 동(洞) 총대제도를 통해 들어보는 당시 시대상과 마을운동의 성과....

예나 지금이나 돈 안되도 명예직 감투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있더라는 ㅎㅎㅎ



송북동의 요정 추방운동과 동부이촌동의 제방축조 요구 운동을 사례로 들어주신 덕분에 더욱이 마을운동과 일제시대의 상황을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이외에도 동회 이야기..각 지역별 유명한 마을운동 사례들을 통해 꽉꽉 채워주신 강연에 교수님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듯 합니다.